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소방본부, 생명 구한 영웅 41인 선정

기사입력 : 2021년01월25일 09:29

최종수정 : 2021년01월25일 09:29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일반시민 4명도 영예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해 9월 1일 세종시 부강면의 한 공장에서는 심정지로 갑자기 쓰러진 A씨(47)를 직장동료 4명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119구급대에 인계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들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함으로써 A씨를 살린 공로로 '하트세이버(Heart Saver)'에 선정됐다.

25일 세종시는 소방본부가 지난해 하반기에 이처럼 긴박한 응급상황에서 발 빠르게 대처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41명을 선정해 세이버(Saver)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하는 모습.[사진=세종시] 2021.01.25 goongeen@newspim.com

소방본부는 최근 '2020년 하반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심의회'를 열고 하트세이버 10명, 브레인세이버 18명, 트라우마세이버 13명 등 41명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키로 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린 사람을 가리키고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는 뇌졸중 환자 등 뇌 기능 손상을 최소화한 사람을 지칭한다.

'트라우마세이버(Trauma Saver)'는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유지·후유 장애를 저감 시킨 경우로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모두 응급상황에 놓인 환자의 생명을 살린 이들에게 주어지는 칭호다.

세종소방본부는 세종소방서에 재직 중인 강상모·김주일·이종근 구급대원은 지난해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3개 분야에 동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년 간 소속 119구급대가 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총 98명으로 이 중 16명(16.3%)을 소생시켰고 이는 전국 평균 소생률(10.8%)을 5.5%p 웃도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김영근 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심정지는 누구에게나 불시에 닥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올바른 대처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