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자신의 새로운 호(號) '가덕'(加德)을 공개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1일 부산시당에서 열린 정책엑스포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2021.01.21 news2349@newspim.com |
김 예비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가덕신공항 예정 부지의 대항전망대 현장을 시찰한 뒤 오후 2시에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순회 정책엑스포 in 부산'에 참석했다.
가덕도 현장 시찰에서 김영춘 예비후보는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통과가 안 되면 우리가 가서 단식이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정책엑스포 축사에서도 "가덕신공항의 꿈은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님의 유업"이라며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그 꿈을) 처참히 짓밟았는데 뻔뻔하게도 국민의힘은 다시 가덕신공항에 도둑처럼 숟가락을 얹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산에 덕을 더해가는 가덕(加德) 김영춘 되겠다"고 했다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가덕신공항을 공약으로 내세워 놓고도 백지화시켰던 국민의힘은 부산의 덕을 깎아먹는 '감덕'(減德)"이라며 "부산시민들이 '감덕' 세력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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