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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가덕신공항은 부울경 미래…내달 국회서 특별법 처리"

기사입력 : 2021년01월21일 16:43

최종수정 : 2021년01월21일 16:4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1일 "가덕신공항은 부울경의 미래이다. 빨리 시작해서 빨리 완공되도록 힘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30분 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부지를 방문해 "가덕도신공항 건설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오른쪽)이 21일 가덕신공항 예정부지에서 열린 현장 브리핑에서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가덕신동항 건설특별법 처리를 약속하고 있다.2021.01.21 news2349@newspim.com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전국 순회 정책 엑스포 in 부산 – 부산의 비전을 제안한다' 토론회에서 앞서 부산 가덕도 가덕신공항 예정지를 방문한 이 대표는 "전후방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공항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고, 관광·마이스 산업에도 공항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덕신공항을 부산의 미래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다며 근거로 공항, 관관산업, 마이스산업 등을 3가지로 이유로 들었다.

이 대표는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공항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으며, "부울경은 소재 부품 산업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으로 바이오산업이 몰려드는 이유 중 하나는 공항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첨단 소재 부품 산업이 바로 현지에서 항공 물류를 이용하지 못하고 인천공항까지 다녀야 한다면 비용 때문에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항공 물류가 절대적으로 필수"라고 주장했다.

관광산업과 관련해서는 "부산이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관광산업인데,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에 오기 위해서 인천공항을 거쳐서 오라고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부산이 추구하는 마이스 산업 역시 공항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유럽의 오케스트라단이 부산에서 공연을 하겠다고 하면 그 많은 장비를 인천공항을 거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오게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라고 했다.

이 대표는 "가덕신공항은 부울경메가시티 성공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부산 녹산에서 가덕, 가덕에서 진해 웅동, 그리고 산을 너머 있는 창원에 경남도청. 여기까지 지하철로 연결되면 메가시티 완성에 한걸음 크게 다가간다"고 역설했다.

이날 가덕도를 방문한 박재호, 김정호 의원 등은 찬반투표를 해서라도 2월 임시 국회 회기 안에 가덕신공항 특별법 처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브리핑에는 4·7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영춘, 박인영 예비후보와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도 함께 참석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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