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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3개 부처 장관 교체...외교 정의용·중기 권칠승·문체 황희

기사입력 : 2021년01월20일 10:23

최종수정 : 2021년01월20일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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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외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 교체돼
해수·농림 등 추가 개각 가능성 낮아져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임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황희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칠승 국회의원을 내정하는 등 3개 부처에 대한 장관인사를 단행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은 인선내용을 발표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다. 2019.11.29 kilroy023@newspim.com

정 수석은 정의용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라며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가장 깊숙이 관여했다"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외교·안보 현안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있다는 평가"라며 "외교 전문성 및 식견, 정책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맞아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일본·러시아·EU 등 주요국과의 관계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는 한반도평화 프로세스와 신남방·신북방정책도 확고히 정착·발전시키는 등 우리의 외교 지평과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대해 "재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이해관계 소통역량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라며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체육계 혁신, 대국민 소통 강화 등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법률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2020.12.01 leehs@newspim.com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재선 국회의원"이라며 "중소기업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 등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권칠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0.09.23 leehs@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3개 부처 외 추가개각 가능성과 관련, "오늘 발표한 분 외에 거론한 것은 언론이 하신 것으로 추측하신건 안 맞는다"며 "집권 후반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항상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그는 3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부동산 문제와 관련,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주택이고 문체부 장관은 무주택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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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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