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인사

속보

더보기

[인사] IBK기업은행

기사입력 : 2021년01월19일 17:16

최종수정 : 2021년01월19일 17:16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 지역본부장급 승진

▲강동지역본부 이상직 ▲남중지역본부 황인선 ▲경동·강원지역본부 이재성 ▲부산지역본부 구성민 ▲충청지역본부 유창환 ▲호남지역본부 박은순 ▲카드사업본부 이장섭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차재영 ▲인사부 박봉규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김일두

< 이상 10명 >

◇ 지역본부장급 전보

▲강서·제주지역본부 채한식 ▲서부지역본부 최광진

< 이상 2명 >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지원부 김동석 ▲투자금융부 조광진 ▲투자금융부 문화콘텐츠금융팀 정성희 ▲강남기업금융센터 음미애 ▲개인고객부 이찬수 ▲개인여신부 이희국 ▲경영관리부 박일규 ▲경영관리부 IR팀 이홍석 ▲여신기획부 여신지원팀 김춘기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조상현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 조한승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염동복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윤진태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오치진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이봉한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김정중 ▲충청여신심사센터 박종학 ▲충청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이수일 ▲기업개선부 김정주 ▲사모투자부 김종철 ▲인재개발부 이동연 ▲총무부 이건홍 ▲경영지원그룹 데이터센터구축팀 조성희 ▲빅데이터센터 이종현 ▲IT기획부 IT시스템운영팀 기완서 ▲IT금융개발부 IT글로벌개발팀 정의선 ▲사회공헌부 최성호 ▲내부통제총괄부 양승미 ▲비서실 백창열

< 이상 29명 >

◇ WM센터장 전보

▲반포자이WM센터 최철호 ▲남동공단WM센터 이순석 ▲판교WM센터 이병철

< 이상 3명 >

◇ 기업금융지점장 전보

▲구로동기업금융 임형균 ▲시화공단기업금융 나병철 ▲하남공단기업금융 신준범

< 이상 3명 >

◇ 지점장 승진

▲건대역 마은주 ▲남시화 이만호 ▲논산 백대현

< 이상 3명 >

◇ 지점장 전보

▲강남구청 노성구 ▲강남대로 박종덕 ▲교대역 이영이 ▲대치역 김재명 ▲삼성동 오영석 ▲서초3동 황인근 ▲압구정동 조성곤 ▲양재역 지경진 ▲역삼남 이효상 ▲역삼중앙 이상연 ▲이수역 한지수 ▲청담동 박희진 ▲강일동 서한재 ▲구의동 이경희 ▲방이역 최재석 ▲삼전동 김흥국 ▲송파 홍덕관 ▲워커힐 문채순 ▲잠실엘스 정재훈 ▲천호동 김명수 ▲하남센텀 김화수 ▲호평 채정근 ▲노원역 장경종 ▲답십리 김상욱 ▲돈암동 김영락 ▲마들역 구홍모 ▲면목동 정해평 ▲삼양동 김경수 ▲양주 구영서 ▲양주고읍 조상준 ▲의정부 이용기 ▲장안동 서창원 ▲중화동 이윤환 ▲마곡발산역 이용기 ▲마곡신방화역 김성훈 ▲마포 허구 ▲목동쉐르빌 전상윤 ▲상암동 이한용 ▲서귀포 김훈철 ▲영등포 권기덕 ▲오목교역 맹선배 ▲홍대역 강영선 ▲가산동 김재만 ▲가산디지털 임형엽 ▲광명 최유식 ▲광명테크노 정치성 ▲구로동 김광권 ▲구로사랑 최용화 ▲남구로 박제선 ▲시흥 권덕인 ▲온수역 권재헌 ▲보라매 김현옥 ▲서울대역 최동식 ▲시흥유통센터 도창수 ▲평촌IT 장영규 ▲평촌남 우삼명 ▲평촌테크노 전지은 ▲호계동 임대현 ▲김포 전재덕 ▲김포통진 이혁현 ▲문산 최민희 ▲삼송테크노 김성창 ▲신촌 김치용 ▲연희동 최영운 ▲일산성석 이범건 ▲일산중앙 노영기 ▲일산풍동 최판동 ▲파주 심정상 ▲파주교하 양희준 ▲파주헤이리 권혁구 ▲남대문시장 박선식 ▲독립문 정용태 ▲뚝섬역 박정철 ▲명동역 원장희 ▲서소문 백기영 ▲성수2가 최상욱 ▲성수동 윤정걸 ▲성수화양 손대협 ▲성수희망 심상직 ▲신당역 손진현 ▲용산전자 양회령 ▲인사동 박종구 ▲장한평역 방한승 ▲종로 이정우 ▲청계7가 최상진 ▲남동2단지 정성수 ▲석남동 정재선 ▲석암 최철주 ▲송도GCF 이현숙 ▲송도테크노파크 이윤호 ▲인천원당 강성용 ▲부천테크노 강희전 ▲상동역 신상균 ▲소사 전재건 ▲송내동 김민경 ▲원종동 최광석 ▲청천동 김진도 ▲서정리역 백은영 ▲송탄 고광홍 ▲화성남양 김충식 ▲화성마도 홍승만 ▲화성병점 박준신 ▲화성정남 최낙현 ▲강릉 이용주 ▲남원주 박진섭 ▲동해 강영모 ▲분당수내역 이원영 ▲분당정자역 이용복 ▲성남 고석현 ▲성남IT 양순홍 ▲성남디지털 양영찬 ▲이천 이명석 ▲판교테크노밸리 곽기영 ▲반월중견기업센터 곽인식 ▲반월MTV 양희종 ▲반월공단 장재훈 ▲반월원시역 김대범 ▲상록수 이경태 ▲서시화 이종우 ▲시화중앙 김국종 ▲정왕동 최은섭 ▲수원고색 홍만희 ▲수지동천역 신성우 ▲영통대로 김경환 ▲죽전 김정무 ▲개금동 박병철 ▲녹산공단 최용규 ▲녹산중앙 안병섭 ▲덕천동 이성민 ▲부산진 노건석 ▲부전동 김수미 ▲부평동 서임주 ▲사상 정진량 ▲사상디지털밸리 송동준 ▲신장림역 윤영선 ▲신평동 조환규 ▲거제 고영무 ▲김해산단 김명우 ▲김해장유 강두수 ▲지사공단 이창근 ▲진주 박상규 ▲진주상평 이한열 ▲창원 이수관 ▲창원공단 서종석 ▲창원중앙 전범열 ▲팔용동 성동록 ▲금사공단 박찬호 ▲동울산 최석호 ▲양산 문준만 ▲언양 이정화 ▲울산무거동 신재우 ▲울산호계 백광현 ▲성서 김수학 ▲영천 장병진 ▲포항공단 오완수 ▲구미1공단 김병택 ▲구미3공단 김종근 ▲김천 권혁부 ▲대구 조정희 ▲영주 권순호 ▲당진 박병권 ▲대덕테크노밸리 윤옥경 ▲대천 김기호 ▲서대전 신동수 ▲서산 고성진 ▲아산둔포 임만교 ▲오송 조해균 ▲천안 임종한 ▲천안산단 김은태 ▲천안청수 신용우 ▲청주 유장희 ▲청주산남 박범수 ▲청주율량 김윤정 ▲광주 김대일 ▲군산 이정덕 ▲나주혁신도시 박계순 ▲남원 모용석 ▲동광주 이남현 ▲봉선동 홍명식 ▲서전주 한상옥 ▲여천 윤재만 ▲익산 신치수 ▲전주서신동 이성주 ▲호치민 김진환 ▲하노이 박경일 ▲뉴델리 전정준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칭다오분행) 이병직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옌타이분행) 심종훈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쑤저우분행) 이승섭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우한분행) 하영채


< 이상 190명 >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선릉역 방실 ▲양재동 홍다연 ▲문정법조타운 이승엽 ▲문래동 한관휘 ▲가산디지털중앙 윤정호 ▲구로디지털 한명숙 ▲호계동 김상범 ▲김포통진 이춘희 ▲가좌공단 김미화 ▲검단 김성호 ▲남동2단지 조준호 ▲남동공단 김창수 ▲송림동 김성경 ▲주안 정덕환 ▲주안공단사랑 허지원 ▲작전역 이경재 ▲송탄 박재현 ▲안성 이정준 ▲오산 김미수 ▲화성발안 권택훈 ▲화성팔탄 주철 ▲경안 유환 ▲성남하이테크 김희자 ▲반월 정승희 ▲반월대로 김보광 ▲시화 박동률 ▲군포공단 서종욱 ▲동수원 박신정 ▲영통 장건동 ▲용인 송용현 ▲신평동 김정훈 ▲김해 장태호 ▲창원 이택근 ▲구미 박명호 ▲대구3공단 이창림 ▲대구유통단지 조옥근 ▲비산동 구선민 ▲대전 이경행 ▲아산 맹재연 ▲음성 강성배 ▲하남공단 이동운

< 이상 41명 >

◇ 개설준비위원장 전보

▲부평기업스마트 신기용 ▲반월기업스마트 김재정

< 이상 2명 >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김성귀 ▲임상빈 ▲유원종 ▲장선미 ▲황인택 ▲이익성 ▲류승인 ▲김정옥 ▲이상덕 ▲박기수 ▲최은희 ▲김승언 ▲김진영 ▲은대광 ▲류정식 ▲최강락 ▲박민우 ▲박경애 ▲조현수 ▲정애란 ▲김수미 ▲윤인지 ▲민금성 ▲김미애 ▲안재석 ▲허성진 ▲김정애 ▲조규현 ▲김일권 ▲김현덕 ▲심완섭 ▲김석웅 ▲김정웅 ▲김동수 ▲박미경 ▲이영희 ▲이사봉 ▲송제훈 ▲허미진 ▲이영이 ▲김경옥 ▲박미선 ▲이원경 ▲오수정 ▲노규현 ▲진선화 ▲이제호 ▲박이열 ▲이상헌 ▲양수영 ▲장승남 ▲김성기 ▲최용수 ▲김금수 ▲최현욱 ▲류인수 ▲임광묵 ▲오동수 ▲이동기 ▲김기수 ▲김정규 ▲김윤래 ▲노학진 ▲조혜성 ▲신관철 ▲이성욱 ▲박두정 ▲최용희 ▲강 현 ▲고혜선 ▲김혜정 ▲김희종 ▲김용진 ▲이대원 ▲김대희 ▲신윤상 ▲고성재


< 이상 77명 >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90m '고도제한' 양천구 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고도제한 기준 개정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갑작스러운 고도제한으로 재건축에 큰 제약을 받게 된 서울 양천구 목동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그동안 대부분의 면적이 제한을 받던 강서구 주민들은 이번 조치를 환영하면서 서울시와 정부 모두 곤란한 상황에 처한 모습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개정안 내용. [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 ◆ "이제 재건축 막 올랐는데"… 90m 고도제한에 목동 주민들 뿔났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4일 ICAO 국제기준 개정안이 발효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 및 피해지역 간 온도차가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ICAO는 국제 민간항공 항공기술·운송·시설 등을 관할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올 4월 ICAO는 2030년 11월 시행을 목표로 고도제한 국제기준 개정안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현재 일률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장애물 표면을 향후에는 침투금지표면과 평가표면으로 이원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공항 주변 지역은 '공항시설법'에 따른 장애물 제한 표면지역으로 설정돼 건축물을 높게 지을 수 없었다. '제한표면'(OLS) 규정에 따라 안전 운항을 위해 항공기 성능이나 비행 절차를 고려하지 않고 건축물 높이를 획일적으로 규제해서다. 활주로 반경 4㎞ 이내 건물은 45m를 초과하지 못해 13층 이상의 아파트를 짓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노후 주거지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도 걸림돌로 작용했다. 앞으로는 이를 '금지표면'(OFS)과 '평가표면'(OES)으로 이원화한다. 금지표면은 항공 안전에 직접 영향을 주는 절대적 금지구역이다. 평가표면은 건물 높이를 규제한 금지 표면을 축소하고, 항공학적 검토를 거쳐 건축물 높이를 탄력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곳이다. 공항별 여건에 따라 평가표면을 축소하거나 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정안상 평가표면은 현행 기준보다 확대된다. 국내에 적용되면 김포공항 반경 약 11∼13㎞ 내가 평가표면으로 분류돼 45·60·90m 등으로 고도를 제한할 수 있다. 이 경우 원래는 고도제한 대상에 해당되지 않았던 양천구는 영등포, 마포, 부천 등이 평가표면에 포함된다. 고도제한 요건 수정으로 가장 마음이 급해진 건 목동신시가지 소유주들이다. 현재 1~14단지 모두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는 최고 49층, 7단지는 최고 60층을 목표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최고 층수가 49층이면 높이로는 약 180m이므로 90m 고도제한이 설정되면 설정 범위내 모든 건축물은 30층 이하로만 지어야 한다.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 조합 등으로 구성된 '목동 재건축 연합회'(목재련)은 이달 28일 ICAO 개정안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상용 목재련 회장은 "항공기술 발전에 따라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개정안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짓밟는 퇴행적 조치"라며 "이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기회와 재산권을 사실상 봉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개정안이 현실화되면 목동 재건축 사업의 동력이 상실되고 수도권 전체 도시 재생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드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국토부에 김포공항 이전 재검토나 ICAO 개정안에 대한 공식 반대 입장 표명을 요청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정안 국내 도입 시 항공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합리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국내공항 여건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재산권 행사 좀 하자"는 강서구… 중간에 낀 서울시 '난감' 양천구와 반대로 강서구는 ICAO 개정안에 대한 환영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강서구는 현재 전체 면적의 97.3%가 고도제한 구역으로 설정돼 있다. 관련 규정이 개정되면 절대적 금지표면 대비 조건부 평가에 따라 건물을 높이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금보다는 높은 층수로 정비사업이 가능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지난달 고도제한 완화 관련 세미나를 열고 "1958년 김포국제공항 개항 이후 강서구는 도시 발전과 재산권 행사에 심각한 제약을 받아왔다"며 이번 국제기준 개정이 강서구 56만 주민의 염원을 담아 합리적이고 조속하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서울 내 자치구가 상반된 처지에 놓이면서 서울시도 향후 정책 방향을 고심하는 모습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0일 목동6단지를 방문해 재건축 속도를 높인다면 ICAO 개정안 적용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동 재건축 단지가 개정안 시행이 예정된 2030년 안에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까지 모두 마친다면 제도 변경 사정권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다. 오 시장은 "아직 고도제한 개정 관련 세부 내용이 완전히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8월부터 ICAO와 국토부 사이 소통을 통해 최종 규정안 협상까지 1년 정도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가 재건축이 진행되는 지역의 재산적 피해가 발생하는 방향으로 결정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서울시 또한 재건축 추진 단지가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강력히 건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문가 사이에선 고도제한 관련 규정 개정과 재건축 사업 사이 균형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주택 공급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지역 전체의 자산 가치와 지방세수 증가, 인구유입 등에 효과가 있으나 그 과정에서 비행 안전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해선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김영록 신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제한된 면적 하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 저하는 해당 지역 개발의 결정적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장애물제한표면 하에서의 법규상 각종 제한까지 더해지면 지역 노후화의 대표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고도완화가 없이 특정 지역 전체의 경제적 이익이 상실된다면 항공항적 검토를 바탕으로 한 고도제한 규정을 손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환 한국항공우주법연구소 대표는 "일본과 대만은 도심에 있는 비행장 주변의 공역을 재설계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비행안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항공기와 관제 기술의 급속한 발달을 따라잡지 못하는 구식 정책을 업그레이드해야 할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08-01 06:30
사진
'내란 공모' 이상민 前 장관 구속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죄를 범했다고 인정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1일 영장을 발부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특검은 지난달 28일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증 등 혐의로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계엄 선포를 사실상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해 국민의 생명·안전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특검은 이 전 장관이 행안부 장관으로서 외청 기관장인 소방청장 등에게 의무 없는 단전·단수를 지시한 행위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도 봤다. 특히 이와 관련해 특검은 그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변론기일에 나와 단전·단수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발언한 것을 위증이라고 판단해 이 혐의도 적용했다. 그동안 이 전 장관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단전·단수 등 지시를 받은 적이 없으며, 행안부에는 소방청에 대한 지휘 권한이 없다는 것이 이 전 장관의 주장이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의 주장을 반박하고 구속 수사 필요성을 주장하기 위해 160장의 파워포인트(PPT)를 준비하고, 앞서선 300여쪽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특검이 이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다른 국무위원들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전 장관 구속은 이른바 '안가(안전 가옥) 회동 의혹' 관련자 중 첫 신병 확보인 만큼, 일각에선 특검이 근시일 내 나머지 안가 회동 멤버에 대해서도 소환조사를 진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안가 회동 멤버는 이 전 장관과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의 법률가 출신 최측근으로, 계엄 해제 이후 안가에 모여 계엄 직후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8-01 06: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