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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 '두껍상회' 부산 상륙…하이트진로, 대구 힙성로에도 예정

기사입력 : 2021년01월19일 09:45

최종수정 : 2021년01월19일 09:45

서울에서 히트 친 '두껍상회' 인기 이어가고자 기획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부산에서도 어른이 문방구인 '두껍상회'를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두껍상회는 지난해 8월 서울 성수동에 오픈하자마자 70일간 누적방문객 1만여명을 불러모았다. 하이트진로는 그 인기를 이어갈 두 번째 장소로 부산을 선택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부산 두껍상회 외관. [사진=하이트진로] 2021.01.19 jellyfish@newspim.com

부산 두껍상회는 지난 18일 오픈했다. 2월28일까지 총 42일동안 부산 전리단길에서 두껍상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 두껍상회에서는 진로 캐릭터 두꺼비 굿즈를 비롯해 하이트진로의 인기 굿즈 90여종을 선보인다. 특히 부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부산 시그니처 캐릭터도 추가됐다. 매일 12시부터 20시까지 8시간 운영되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부산 두껍상회에서는 히트 상품인 '참이슬 백팩'을 비롯해 서울에서 1만여 개 이상 팔려 가장 많이 판매된 '요즘 쏘맥잔'과 '두꺼비 피규어' 등을 선보인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핑크 두꺼비 한방울잔 ▲진로 다이어리 ▲참이슬 보냉 백팩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부산 두꺼비 뱃지를 비롯해 요일별 총 6종의 뱃지를 선착순 증정하며 이를 모두 수집한 고객에게는 별도의 경품이 주어진다. 주말에는 인기 굿즈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하루 30개 한정 판매하고 두꺼비 인형과 함께 사진 찍을 기회도 제공한다. 

또 신축년을 맞아 소띠 고객과 이름에 '소'가 들어간 고객에게 복주머니 100개를 선물한다. 두껍상회를 방문한 사람들이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두껍상회 핫팩도 받아볼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두껍상회는 소주의 원조 진로와 청정라거 테라를 사랑해주신 지방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으로 마련했다"며 "전국에서 진로와 테라가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부산에 이어 대구에서도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를 오픈할 예정이다. 27일부터 3월14일까지 총 47일간 대구 힙성로라 불리는 중구 서성로에서 두껍상회를 만날 수 있다. 단, 코로나 영향으로 일정은 변동될 수도 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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