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SNS 톡톡] 서병수 "문대통령, 방역 잘하니 질문 없다고 농담할 상황인가"

기사입력 : 2021년01월19일 09:07

최종수정 : 2021년01월19일 09:08

"자영업자·소상공인 아우성...경제 암운 드리워"
"문대통령 시간도 역사의 심판대로 가고 있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이제 문재인 대통령의 시간도 역사의 심판대로 다가가고 있다"고 혹평했다.

특히 기자회견 중 질문이 잠시 끊기자 문 대통령이 농담으로 던진 "방역을 너무 잘하니 질문이 없습니까"라는 말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사진=서병수 페이스북]

서병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방역을) 너무 잘하니까 질문이 없느냐?'고 웃으며 농담을 할 정도로 우리의 상황이 여유롭고 한가하단 말인가?"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1264명의 국민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고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하루도 더 못 버티겠다고 아우성"이라며 "국민들은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고, 당장 먹고 살 걱정에 눈앞이 캄캄한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와 산업의 대표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구속 결정까지 우리 경제에 암운이 짙게 드리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어 "당장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반도체 부문의 위축은 물론 4차 산업혁명 기술 부문 발전에 빨간불이 켜짐으로써 이념주도 경제로 어려워진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울 기회마저 잃게 되는 것은 아닌지 많은 국민께서 걱정하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그럼에도 자화자찬과 장밋빛 희망만 억지로 강요한 2시간짜리 전파낭비를 하면서도 웃음이 나오다니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게다가 집권여당의 대표인 이낙연씨가 시작한 국민기만 사면쇼를 '대통령의 일방적인 사면권 행사. 이런 것은 지금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음은 아프지만 '국민들의 상식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많은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이 '문빠'이고, 이 정권의 '조작과 억지'가 상식이라고 우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며 "나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씌워놓은 온갖 거짓과 억지는 반드시 역사의 심판대에서 소명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서 의원은 그러면서 "이제 문재인 대통령의 시간도 역사의 심판대로 다가가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 상식이 정의롭고 공정한 것이었는지, 모든 행동과 말들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것이었는지 냉혹하게 판단할 역사의 심판대에서도 웃을 수 있는지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