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의회 폭동 재발 우려에 워싱턴 기념비 24일까지 폐쇄

기사입력 : 2021년01월12일 03:02

최종수정 : 2021년01월12일 03:0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워싱턴 기념비가 오는 24일(현지시간)까지 폐쇄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전후로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미 의사당 점거 사태와 같은 폭력 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11일 로이터통신과 미 일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내셔널몰기념공원국(National Mall and Memorial Parks)은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20일) 이후인 24일까지 워싱턴 기념비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통상 미국 대통령 취임식 당일 워싱턴 기념비에는 매번 대규모 인파가 몰려 새 대통령의 백악관 입성을 축하해왔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최다 기록인 180만 명이 몰렸다.

제프리 레인볼드 내셔널몰기념공원국장은 성명에서 "2021년 1월 6일 미 의사당 폭동과 관계된 조직들이 계속해서 2021년 1월 20일 진행되는 59번째 대통령 취임식에 훼방을 놓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며 "이것은 몇 개의 공원에서 진행되는 취임식 준비와 실행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기념비는 3년간의 보수 프로젝트를 마친 후 지난 2019년 10월 대중들에게 다시 문을 열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폐쇄한 후 지난 10월 1일 운영을 재개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15일(현지시간) 오전 하늘을 찌를듯 높이 솟은 미국 워싱턴의 워싱턴 기념비의 모습. 2020.12.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