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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유행]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5명 추가…누적 1210명

기사입력 : 2021년01월08일 21:19

최종수정 : 2021년01월08일 21:19

동부구치소, 7차 전수조사 수용자 574명 대상 실시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5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실시된 동부구치소에 대한 6차 전수조사 결과 미결정자로 분류된 수용자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치소 직원 1명과 남부교도소 이송자 1명도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누적 기준으로 총 12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모습. 2021.01.02 pangbin@newspim.com

이날까지 동부구치소는 43개 교정기관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직원 1만2350명, 수용자 3만961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실시한 7차 전수조사는 수용자 57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경북북부제2교도소 확진자와 관련 1차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155명에 대해 2차 검사 결과 1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에 대해서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코로나19 해제할 계획이다.

또 대구교도소 등 4개 교정기관에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1211명, 수용자 3929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기준으로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1055명이다. 서울동부구치소 677명, 경북북부2교도소 341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7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1명, 영월교도소 2명 등이다.

한편 법무부는 그동안 제한했던 확진자 편지 발송을 전날부터 허용했다. 확진 수용자 가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접견권·교통권 보장한다는 취지다. 다만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3일간 자연 건조한 후 발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부구치소 여성수용자에 대해서는 5차례에 걸쳐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구치소 측은 방역당국과 협의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종료하고, 예방 목적의 검사만 1주일에 한 번씩 실시키로 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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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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