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가 31일(현지시간) 20만명을 다시 넘어섰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하루 동안 신규 코로나19 감염자는 20만1천106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하루 코로나19 발생 규모는 지난 성탄절 연휴기간 동안 잠시 20만명 대 이하로 감소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성탄절 연휴 기간 보건 당국의 경고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모임과 인적 교류가 이뤄졌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이 기간 하루 사망자도 3천628명으로 집계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병원 입원 환자 역시 12만4천686명으로 나타나며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한편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환자는 1천965만3천653명으로 조사됐다. 이로인한 누적 사망자는 34만956명으로 나타났다.
[미 존스홉킨스대 사이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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