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서천군-한국중부발전,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맞손'

기사입력 : 2020년12월28일 17:16

최종수정 : 2020년12월28일 17:16

내년 발전설비 철거…2022년 복원 착수

[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은 한국중부발전과 손잡고 추진하는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을 오는 2022년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천에 위치한 서천화력발전소가 지난 2017년 7월, 34년 만에 발전을 종료하면서 한국중부발전과 서천군은 2016년에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과 리조트 건설의 내용이 담긴 '신서천화력 건설이행협약'을 합의했다.

올해 2월 건설세부이행계획의 실행을 위한 로드맵을 합의, 확정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복원사업의 첫발을 내딛었다.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조감도[사진=서천군] 2020.12.28 shj7017@newspim.com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은 (구)서천화력발전소를 철거하고 해안선 500m의 옛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기반시설(도로, 녹지, 주차장 등)과 전략사업(생태공원, 집라인, 마리나 시설 선착장), 민자 유치를 통한 리조트 개발을 주요 사업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해수욕장의 배후 기반시설은 10월에 착수한 '군계획시설결정(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에 의해 충남도 협의 및 토지이용계획을 구상 중이다.

해변 조성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로 해역이용협의를 이달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인허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조트개발은 'SPC참여 예비후보군'을 10월에 발표하고 'SPC참여사' 선정을 위해 제출된 사업제안서 검토를 진행 중이다.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에 가장 중요한 폐부지(구 서천화력발전소)에 대한 철거 및 복원공사 입찰공고가 지난 10월에 있었으며 11월에는 국내 다수의 대기업이 참여한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12월 23일에 가격입찰을 진행했다. 군은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종합심사낙찰제에 의한 심사를 거쳐 2021년 2월 중 최종 시공사를 선정해 폐부지 철거에 먼저 착공한다. 

해안선 복원공사는 철거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 2022년 1월에 착수해 철거와 병행 진행한다.

전략사업을 포함한 모든 공사는 2023년 6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은 군민의 추억 속에 존재하던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되돌려 놓는다는 역사적 의의와 최초의 해수욕장 복원이라는 상징성과 대표성을 갖게 되는 일"이라며 "군민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