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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솔린차 퇴출 목표에 경차도 포함...가격 상승 불가피

기사입력 : 2020년12월23일 10:20

최종수정 : 2020년12월23일 10:20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가 2030년대 중반 가솔린차 퇴출 목표에 경자동차도 포함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2030년대 중반까지 일본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를 가솔린차에서 전기자동차(EV)와 하이브리드차(HV) 등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목표에 경차도 포함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경차를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로 전환할 경우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일본에서 경차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가격이 싸다는 장점에서 지방 등에서는 중요한 교통 인프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일본 내 신차 판매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등 서민들의 발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년 신차 판매 순위에서도 경차는 상위권을 독차지한다. 올해 상반기 신차 판매 TOP3 중에서도 혼다의 'N-BOX'가 9만612대로 1위, 스즈키의 '스페시아(Spacia)'가 6만2399대로 3위를 차지했다.

일본 정부는 소형 축전지 보급을 위한 연구개발과 국내 생산 지원 등을 통해 경차의 전동화 비용 절감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버스나 대형 트럭 등 상용차에 대해서는 생산 비용이 대폭 상승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결정을 보류하고 내년 여름을 목표로 검토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혼다의 경차 'N-BOX' [사진=혼다 홈페이지]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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