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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S&P500 편입에...국내 투자자들 '아크 이노베이션 ETF'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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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이노베이션 ETF, 올해 들어 160% 상승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글로벌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S&P 500 지수에 공식 편입된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아크 이노베이션(ARK Innovation) 상장지수펀드(ETF)'가 덩달아 각광받고 있다. 테슬라의 높은 가격과 변동성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테슬라를 담은 해당 ETF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테슬라의 S&P 500 편입을 앞두고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 한 주간 아크 이노베이션 ETF 순매수 규모를 늘렸다.

테슬라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난 14~18일 사이 국내 투자자들이 사들인 해당 ETF의 규모는 3511만달러(약 389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1548만달러(약 172억원)를 기록한 직전주(7~11일)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이다. 해외주식 순매수결제 순위도 8위에서 3위로 5계단 뛰어올랐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미국의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운용하는 액티브 ETF 상품으로 2014년 10월 상장됐다. 유전공학과 산업혁명, 차세대 인터넷, 핀테크 등 다양한 산업군의 종목을 아우르는 ETF로, '파괴적 혁신'을 불러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글로벌 투자분석 기관 모닝스타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순자산은 약 146억달러(16조1841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테마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은 테슬라(9.93%)다. 이외에도 포트폴리오는 스트리밍 중계업체 로쿠(7.05%)와 바이오업체 크리스퍼 테라퓨틱스(6.16%), 모바일 결제업체 스퀘어(5.41%), 유전자진단 서비스업체 인비테(4.94%) 등의 혁신 기업들을 담고 있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올해 '제2의 테슬라'를 물색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테슬라 보다 저렴한 가격과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으로 인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올해 테슬라의 주가는 한차례의 S&P 500 지수 편입 불발과 세 번의 유상증자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초 주당 86달러에서 거래되던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656%나 급등했다. 지난 8월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식분할을 결정하기도 했으나 이후에도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지난 18일(현지시간)에는 S&P 500 지수 편입을 앞두고 주당 695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아크 이노베이션 ETF의 가격은 지난 21일 기준 주당 131.34달러로 테슬라의 5분의 1 수준이다. 5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평가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포트폴리오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와 로쿠 등의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160%가 넘는 수익률을 거뒀다. 

아울러 아크 이노베이션 ETF와 같은 액티브 ETF가 기존 ETF와는 달리 자산운용사의 재량에 따라 편입 종목과 그 비중이 결정돼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도 해당 상품에 대한 관심에 불을 지피고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 ETF 시장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액티브"라며 "올 한해 아크인베스트가 운영하는 액티브 ETF상품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주목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S&P 500 지수 편입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편입 첫날인 지난 21일 테슬라의 주가는 약 6% 급락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증가 기대감과 맞물려 테슬라의 S&P 500 편입 이벤트는 테슬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그간 상승분에 따른 피로감으로 인해 편입 이후 단기적 차익실현 매물 압력이 확대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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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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