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이슈+] 병상 '동나고' 기존 중환자 '버티고' 치료·간호인력 '태부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망자 이틀째 24명 '역대 최다'...이달 병상 대기중 사망 22건
행정명령에 병상 긴급 확보...기존 환자 전원과정서 민원 잇따라
병상 확보 외에 치료·간호인력 확보도 문제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도 급증 추세다. 이에 정부가 행정명령을 내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를 치료할 병상을 확보 중인 상황. 하지만 의료 현장에선 이로 인해 기존 중환자 치료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위중증환자는 281명이다. 사망자는 이틀째 역대 최다인 24명이 발생해 누적 722명이 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거세진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0.12.21 mironj19@newspim.com

전문가들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증가세와 위중증 환자 증가세에는 시간 차가 있다.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인 이후 위중증환자가 늘어나기까지 평균 7~10일 정도 걸린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당시 무증상이나 경증이지만 관찰을 거쳐 치료하는 과정에서 증상이 심화되기 때문. 지난 9일 149명이었던 위중증 환자는 2주만에 281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달 들어 연일 1000명대를 웃도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들을 치료할 병상은 동이 났다.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전국 263개 중 34개 남았다. 수도권에는 서울 8개, 인천 1개뿐이다. 코로나19 전담 치료병상이 아닌 일반 중증환자와 코로나19 확진자를 모두 치료하는 중증환자 치료병상 304개 중 입원 가능한 병상은 수도권 전체에서 서울에 단 1개다.

병상이 부족해지면서 입원이나 전원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달 들어 자택에서 병상을 대기하다 사망한 사례는 2건, 요양병원 격리병상에서 전원을 기다리다가 사망한 경우가 20건이다.

이처럼 병상 부족 문제가 현실화되자 정부는 국립대병원과 민간 상급종합병원에 허가 병상의 1% 이상을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으로 확보토록 허가명령을 내렸다. 의료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 지침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12개, 강북삼성병원은 3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다만, 의료 현장에선 기존에 입원한 환자를 전원시키고 병상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대한중환자의학회 박성훈 홍보이사(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는 "병원은 입원 환자들을 빼는 상황"이라며 "입원 환자들은 요양병원 등 아랫단계의 병원으로 전원되는데, 전원 당일이나 전날까지 코로나 검사를 마치고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환자·보호자들의 불만이 늘고 있고 병원은 보호자와 전원할 곳을 알아보느라 정신이 없다"고 전했다.

박 이사는 "기존 입원 환자들이 코로나19 위중증환자에 비해 중증도가 낮다고 보긴 어렵다"며 "우리나라에서는 먼저 병원을 찾은 사람이 먼저 입원하게 되는데 외국에서는 중증도로 입원 우선순위를 결정해 기준이 마련돼 있다. 우리나라는 이런 기준이 없다보니 혼란이 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정부 지침에 따라 물리적으로 병상 확보는 가능하더라도, 코로나19 위중증환자를 치료·간호할 인력 확보 역시 또 다른 해결 과제다.

곽상현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전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은 "정부에서 지침을 내렸기 때문에 환자가 입원할 물리적 공간 마련은 가능할 수 있지만, 의료·간호 인력 보충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인력 보충이 병원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국가에서 지원하는 방식도 고려돼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곽 회장은 "새롭게 확보된 병상에 대한 인력을 병원 내에서 투입해야 하는데,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은 환자 1명당 간호사가 최대 3명 필요하다"면서 "보호복을 입고 환자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중환자보다 체력적 소모가 크다. 리더급 교수와 전공의 등 의료 인력은 병원 내에서 충원될 수 있지만, 환자를 직접 간호하는 간호인력은 숙련돼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도 병상 만큼 해당 인력 확보를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