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지역 소재 의원에 근무하는 30대 간호조무사가 확진판정을 받은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지역 소재 한 의원 간호조무사 A씨가 지난 5일부터 발열과 복통 등의 증세로 11일 경주시내 한 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 17일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옮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일과 10일 입원을 위해 가진 두 차례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사망으로 경주지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5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2020.12.20 nulcheon@newspim.com |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