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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 7500만명 육박...의료 과부하 '심각'(18일 13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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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내리기로"
캘리포니아 중환자실 만실...LA 카운티 심각
"백신 맞으면 안면마비 온다? 연관성 낮아"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7500만명에 육박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18일 오후 1시26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73만5284명 늘어난 7492만128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총사망자 수는 1만3277명 증가한 166만1789명으로 조사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1719만8633명 ▲인도 995만6557명 ▲브라질 711만434명 ▲러시아 273만6727명 ▲프랑스 248만3524명 ▲터키 195만5680명 ▲영국 195만4268명 ▲이탈리아 190만6377명 ▲스페인 178만5421명 ▲아르헨티나 152만4372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31만699명 ▲브라질 18만4827명 ▲인도 14만4451명 ▲멕시코 11만6487명 ▲이탈리아 6만7220명 ▲영국 6만6150명 ▲프랑스 5만9733명 ▲이란 5만3095명 ▲스페인 4만8777명 ▲러시아 4만8568명 등으로 조사됐다.

◆ "FDA,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내리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FDA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이날 앞선 권고를 수용해 이같이 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전했다. 현재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제공할 관련 정보가 작성되고 있다고 한다.

모더나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에 따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식적인 FDA의 긴급사용 승인 발표는 수 일안에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전했다. 

공식 승인이 나면 모더나 백신의 유통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590만회분이 출하될 예정이며 접종은 의료종사자 등이 우선시될 계획이다.

다만 유통 뒤 실제 접종까지 이어지려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의 권고 결정과 CDC의 수용 서명이 있어야 한다. 이 같은 절차는 속전속결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자가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긴급사용 승인(지난 11일) 뒤 접종 개시(14일)까지 사흘이 걸렸다.

◆ 캘리포니아 중환자실 만실...LA 카운티 심각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집중치료실(중환자실)이 만실이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집중치료실 병상 수는 3%밖에 남지 않았다.

[베벌리힐스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마스크를 쓴 베벌리힐스의 랄프 로렌 보안직원이 매장 앞을 지키고 서 있다. 2020.07.30

캘리포니아에서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한 곳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다. 앞으로 1개월 안에 LA 카운티의 집중치료실 병상 수가 1000개 이상 모자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인의 3분의 1 이상이 중환자실 병상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이날 캘리포니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4만5000여명, 26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LA 카운티에서는 매시간 평균 2명꼴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카운티 인구 80명 가운데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산됐다.

◆ "백신 맞으면 안면 마비 온다? 연관성 낮아"

미국 소셜미디어 상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안면 마비에 걸린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고 야후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우려가 번진 것은 이번 주 앞서 FDA의 보고서 때문이다. FDA는 보고서에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4명이 일시적인 안면 마비 증상을 보였다고 적었다. 이 가운데 3명은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 보다 전에 FDA는 화이자의 백신 임상시험에서도 피험자 4명이 관련 증상을 보였다고 했다.

[토론토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캐나다 토론토의 미체너 연구소에서 의료진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0.12.14 bernard0202@newspim.com

FDA는 코로나19 백신과 안면 마비가 직접 연관됐다는 증거는 증거는 없다고 했지만 페이스북에서는 우려가 빠르게 번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안면 마비가 다른 이유 때문일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했다. 예로 피부에 물집 등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에 감염됐을 경우 관련 증상이 찾아올 수 있다. 앞서 메이요클리닉은 독감 바이러스 등 9개의 바이러스가 안면 마비 증상을 유발한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백신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해도 스테로이드제로 치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야후뉴스는 전했다. 또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시간을 두고 저절로 해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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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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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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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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