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혼조세로 마감…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기사입력 : 2020년12월17일 06:50

최종수정 : 2020년12월17일 09:21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뉴욕 증시가 16일(현지시간)혼조세로 마감했다.

한 행인이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4.77포인트(0.15%)내린한 3만154.5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55포인트(0.18%) 상승한 3701.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3.13포인트(0.50%) 상승한 1만2658.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으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추가 부양책 합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승 전환했다.

장초반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부진했던 점이 투자 심리를 끌어내렸다. 미 상무부는 1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중앙은행(Fed)이 양적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것도 시장은 안도했다. Fed는 "경제 활동과 고용 여건이 연초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지금의 '제로' 상태로 유지하기로 했다. 월 1200억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엔 변화를 주지 않았다.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연 0.00~0.25%인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다수의 FOMC 위원들은 오는 2023년까지 제로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Fed는 또 월 1200억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을 지속하기로 했다.

내년 경제 전망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초기 출시 이후 개선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경기 침체에 맞서기 위해 현금을 금융 시장에 계속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점이 투자 심리를 끌어오렸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따.

릭 메클러 체리 레인 인베스트먼트 파트너 분석가는 "fomc 회의 후 장기간 낮은 금리가 유지된다는 점을 확인한 이후 투자자들은 시장 상승에 지속적인 신뢰를 상승된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회 지도부가 9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추가부양책에 대한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 의회가 추가 경기 부양에 한발짝 더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모더나는 6.92% 하락했다. 모건스탠리가 올 한해 너무 급등했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화이자, 바이오앤텍 등 대부분 부진했다.

JP모간은 항공주의 밸류에이션을 지적하며 하향 조정했다. 이에 사우스웨스트항공 1.249%, 아메리칸 에어라인 0.88% 하락했다.

또 텍사스 주가 독점 관련 소송을 주도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알파벳은 0.22% 하락 마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