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대전시, 공유자전거 5000대 확대·보행자 방호울타리 설치

기사입력 : 2020년12월15일 17:49

최종수정 : 2020년12월15일 17:49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공유자전거 5000대가 추가 배치되고 시내 곳곳에 보행자 방호울타리가 설치된다.

대전시는 내년 교통정책 방향을 '일상이 편안한 교통도시'로 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친다.

먼저 공유자전거 5000대를 추가 배치하고 자전거 거치소 1000대를 설치한다.

대전시 공공자전거 '타슈' [사진=대전시] 2020.12.15 rai@newspim.com

기존 공영자전거 '타슈'의 경유 키오스크가 있는 거치대 265개에 자전거 2895대가 비치돼 있는데 키오스크를 조작하기 어렵고 거치대가 일부 지역에만 있어 시민 이용이 저조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핸드폰으로 쉽게 공유자전거를 이용하고 많은 지역에 거치소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전거를 쉽게 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자전거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 도로망 및 불편시설도 정비한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업들도 펼친다.

먼저 교통사고 사망자를 2018년(85명) 대비 절반 수준을 목표로 교통사고 감축효과가 높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무단횡단 상습지역에 중앙차선 무단횡단방지팬스와 보도와 차도 경계지역에 보행자 방호울타리를 집중 설치해 무단횡단에 따른 사망사고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위험도로‧보행환경 개선 등은 계속 진행한다.

최근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은 킥보드 관련 정책도 내놨다.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가입한 자전거보험에 킥보드 관련 내용도 추가할 계획이다.

올해 맺은 보험이 내년 5월 27일까지로 돼 있어 이후 계약부터 적용된다.

이에 대전시민은 대전을 포함해 전국 어디에서라도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다 발생한 본인 사고는 물론 상대방 자전거와 킥보드에 의한 보행 중 사고에 대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성정류소 이전 및 유성복합터미널 건립방향 마련, 안전속도 5030의 안정적 정착 등 일상이 편안한 교통도시 조성에도 힘쓴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작은 규모지만 만족도 높은 시민체감형 시설개선사업은 물론 굵직한 현안사업도 정상궤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역량을 집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