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반도체 착시효과 걷어내니…100대 기업 영업이익, 전년비 22% 급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 2020년 3분기 누적 실적 분석
영업이익 6.8% 증가했으나 반도체 제외시 21.9% 급감
투자 3.3% 감소하며 '선방'…불확실성 확대에 차입 급증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국내 주요기업들이 코로나19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실적 악화에도 전년 수준의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100대 기업의 올해 3분기 누계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매출액 100대 기업 주요 실적 추이 [자료=한경연] 2020.12.14 iamkym@newspim.com

분석에 따르면 100대 기업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1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8% 증가한 35조9000억원, 투자는 11.7% 증가한 4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선전은 반도체 실적개선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100대 기업 영업이익의 절반(18조4000억원, 51.3%)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98개사의 영업이익(17조5000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21.9% 급감하고 투자(23조7000억원)도 3.3%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경연은 올해 3분기까지의 실적반등은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반도체 업황의 회복으로 인한 착시효과 영향이 커 본격적인 경기 반등을 낙관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평가했다. 다만 악재 속에서도 기업들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투자를 집행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경연은 주요기업들의 현금성자산 및 차입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에 주목했다. 100대 기업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활동 현금흐름(74조7000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23조3000억원 증가했으나 동시에 재무활동 현금흐름과 현금성 자산도 같은 기간 각각 11조8000억원, 19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기업들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지 않고 현금으로 보유하려는 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100대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증가해 최근 5년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제외 시,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지난 해(-4조3000억원) 마이너스(순유출)에서 올해(3조9000억원) 플러스(순유입)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활동 현금흐름 증가 폭(+8조2000억원)은 영업활동 현금흐름(+5조9000억원)을 상회했는데 이는 반도체를 제외한 주요 기업들의 차입의존도가 확대됐음을 의미한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반도체를 제외한 주요 기업들이 올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3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지속됐고 최근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져 향후 전망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이 투자, 고용, 생산, 이윤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정부의 선제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