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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출소에 모여든 시민들 "추악한 성폭행범 안산서 추방해라"

기사입력 : 2020년12월12일 11:03

최종수정 : 2020년12월13일 05:56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2일 오전 6시 40분쯤 조두순(68)이 서울시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해 경기 안산시에 도착했다.

이날 조두순은 법무부 이송차량을 타고 1시간 정도 걸려 오전 7시 45분쯤 안산보호관찰소에 들어섰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2일 오전 6시 40분쯤 조두순(68)이 서울시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해 경기 안산시에 도착했다. 2020.12.12 1141world@newspim.com

조 씨는 검은색과 붉은색이 섞인 모자를 눌러 쓰고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으나 옆머리는 백발이 무성하게 자랐다. 그는 롱 패딩과 청바지 차림으로 서울남부교도소에서부터 타고 온 관용차량에서 내렸다.

조두순이 도착하길 기다린 50여 명의 시민단체와 취재진이 "반성하냐"는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보호관찰소로 들어갔다.

시민단체는 확성기를 통해 "조두순 거세하라", "추악한 성폭행범 안산에서 추방해라", "경찰은 철저히 감시해라" 등 구호와 피켓 시위를 이어갔다.

경찰은 조두순에 대한 사적 응징 예고를 대비해 100여 명을 안산보호관찰소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안산보호관찰소에서 시민단체와 경찰이 조두순이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다. 2020.12.12 1141world@newspim.com

조두순은 귀가까지 보호관찰관과 동행하며 관용차량으로 이동한다.

조두순은 향후 7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해야하고, 5년간 성범죄자알림e에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전자장치부착법에 따라 피 부착자는 형의 집행이 종료되는 날부터 10일 안에만 주거지를 담당하는 준법지원센터에 출석해 거주지 주소를 비롯한 신상정보 등을 서면으로 신고해야 한다.

조두순 주거지에도 경찰과 시민단체들이 모였다. 인근 시민들은 조두순이 동네에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며 주거지 출입문에 모였다.

조두순 주거지에 인근 주민들과 경찰이 모였다. [사진=시민제보] 2020.12.12 1141world@newspim.com

경찰은 조두순이 주거지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출입문 앞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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