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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민 "건강이 행복 조건"...주거비가 행복지수 낮춰

기사입력 : 2020년12월09일 13:25

최종수정 : 2020년12월09일 13:25

9일 대덕구 주민행복도조사 및 정책연계방안 보고회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 주민들은 행복의 조건으로 '건강'을 가장 우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9일 구청에서 주민행복도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이와 연계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대덕구청 로고 2020.12.09 gyun507@newspim.com

대덕구는 주민 행복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개인·사회·자연 3개 분야 100개 지표로 이루어진 '대덕구형 행복지표'를 개발해 행복위원회 위원 검증과 주민 100명의 원탁토론회를 거쳐 이번 주민행복도 조사에 활용했다.

설문은 항목별 중요도 13개와 주민들의 주관적 만족도, 통계자료, 객관자료 등을 종합한 공통문항 82개, 공단이 주거환경에 미치는 정도, 대덕e로움 만족도 등 대덕구 특색에 맞는 문항 16개로 구성됐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대덕구 주민 2000명, 1000세대가 조사에 응했다.

조사 결과 '건강'이 행복의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응답했고 주거비 부담, 정책결정 참여기회 등은 상대적으로 행복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덕구만의 특성지표 문항에서는 '지역화폐'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왔고 상대적으로 주민협력, 다문화지원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아울러 현재 행복감보다 5년 후가 더 기대된다고 답해 대덕구에서의 삶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정현 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내년 구정 핵심가치인 '주민행복'을 대덕구 모든 정책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행복에 대한 주민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행복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주민행복도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덕구 행복위원회 의견을 반영하고 행복정책기본계획 수립 및 행복심사도구인 행복영향평가를 도입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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