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NS 톡톡] 서병수 "박근혜 탄핵, 사과할 때 아냐…우파의 도리"

기사입력 : 2020년12월06일 14:29

최종수정 : 2020년12월06일 14: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형세 정확히 살펴 진퇴를 신중히 결정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를 준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연 우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에 이르게 된 데 사과를 하지 않아 대한민국의 우파가 제자리를 찾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서병수 페이스북]

서 의원은 "우리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당 차원의 사과를 한 바 있다"며 "인명진 전 비대위원장이 그랬고, 정우택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통해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아직 우리는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있다"며 "언젠가는 넘어가야 할 숙명이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과만이 '탄핵의 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권선징악으로 치부해버리는 우파도 있지만, 정치적 반대자를 적폐로 규정해 먼지 날 때까지 털어버렸다며 치를 떠는 우파도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우파 전체를 적폐로 몰고, 행정·입법·사법을 장악해 독재를 꿈꾸는 무도한 좌파 586 세력을 단죄하기 위해 당 내외의 세력들을 한데 모으고, 당을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만드는 일이 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대통령의 사과 시기에 대해서는 "저들이 박 전 대통령에게 덮어씌운 온갖 억지와 모함을 걷어내고 정상적인 법과 원칙에 따른 재평가 후에 공과를 논해도 늦지 않다"며 "그것이 우리가 만든 대통령에 대한 올바른 도리이자 우파의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예로부터 명장의 덕목 중 나아감과 물러감을 정확히 아는 능력을 으뜸으로 쳤다"며 "현재에 와서도 다르지 않다. 형세를 정확히 살펴 진퇴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