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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4개 부처 개각 평가…與 "국난 극복용" vs 野 "사오정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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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안·권덕철 복지·정영애 여성·변창흠 국토
민주당은 호평, 국민의힘 맹비난…입장차 '뚜렷'
정의당 "내정자 철학·비전 중요, 꼼꼼히 살펴볼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부동산 정책 실패 비판이 컸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포함해 4개 부처 장관 교체를 단행한 것에 대해 여야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전해철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지명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각 후보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평가하며 야당의 인사청문회 협조를 요청한 반면, 국민의힘은 추미애 법무·강경화 외교·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이 교체되지 않은 것을 들어 "오기 내각"이라고 맹비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청와대 전경. yooksa@newspim.com

◆민주당, 후보 경험과 전문성 호평…"野, 인사청문회 협조하라"
   국민의힘 "그냥 국면 전환용, 사오정 내각"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개각에 대해 "전해철 후보자는 주요 당직을 두루 거친 3선 국회의원으로 자치구의 재원격차 해소를 위한 지방자치법과 지방세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당정청의 다양한 국정운영 경험을 갖춘 전 후보자는 중앙과 지방간의 균형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강 대변인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낸 행정전문가이자 보건복지 정책 전문가"라고 했고,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성가족부의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목표를 책임 있게 추진할 적임자"라고 호평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에 내정된 전해철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4일 오후 개각 발표 이후 정보위원장실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0.12.04 kilroy023@newspim.com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도시계획과 주택 분야의 풍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안정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하루빨리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인사청문 과정에서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 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개각에 대해 "4년 가까이 엉망이 된 국정을 고칠 의지는 눈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이날 개각을 "오기 개각, 사오정 개각, 개(改)각 아닌 개(慨:슬퍼하다, 분노하다)각"이라며 "그냥 국면 전환용"이라고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국민이 그토록 교체를 원했던 추미애 장관, 강경화 장관, 홍남기 부총리는 이번 개각에서 빠졌다"며 특히 "김현미 장관의 교체도 너무 늦었다. 24번의 실패로 이미 부동산 시장은 수습불가한 상태까지 이르렀다. 국정쇄신의 목소리를 못 알아듣는 '사오정 개각'"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정치는 희망"이라며 "이번 희망 없는 개각을 보며, 국민은 이제 정부·여당에 대한 희망을 접었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전해철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사진=청와대]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개각은 대체로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개각으로 보인다"며 "집권 후반기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가 국정 운영에 있어 전문성과 안정에 방점을 찍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정 대변인은 "개각이 단행된 부처 중에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 코로나 19 방역 대책 등 시급한 국정 현안 과제가 있다. 단순한 인물 교체를 넘어 국정 난제를 풀어갈 내정자들의 철학과 정책 비전이 중요하다"며 "정의당은 내정된 인사들의 면면을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아울러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 전해철 의원이 유일하게 내정됐다. 정치인 출신이라고 해서 해당 부처의 전문성에 대한 역량 검증에 예외일 수 없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덕성과 직무 수행 적합 여부를 철저하게 검증·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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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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