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웹케시, '디지털 뉴딜'에 날개...내년 또 실적점프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기부 선정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으로 경리나라 수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기업간 거래(B2B) 핀테크 플랫폼 기업인 웹케시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날개를 달았다. 정부 정책에 힘입어 신규고객 확보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극대화를 기반으로 사상최고 매출액 돌파가 확실시된다는 게 중론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웹케시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17% 증가한 716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52.8% 성장한 142억원으로 추정된다. 정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에 따른 수혜가 4분기 본격화됨에 따라 웹케시의 성장세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다.

웹케시 로고. [제공=웹케시]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를 공급할 기업 359곳을 선정해 1차 'K-비대면 바우처' 사업을 진행했다.

'K-비대면 바우처' 사업은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사업으로, 400만원 한도 중 정부는 지원금 90%, 기업이 10%를 부담한다. 정부는 2021년까지 64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웹케시가 제공하는 '경리나라'는 소기업용 경리업무 전문 소프트웨어로 국내 14개 은행 전산망과 직접 연결해 비대면 경리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B2B 핀테크 플랫폼이다. 

업계에선 경리나라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발 맞춰 2020년 하반기 기존 경리나라 가입 고객의 6500여 개의 계정을 바우처 전용 패키지로 전환하고 2021년까지 약 1만 여개의 계정을 바우처 전용 패키지로 바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웹케시는 모든 솔루션 제품을 클라우드로 판매해 적은 변동으로도 이익률이 극대화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따라서 매출액 증가폭 대비 이익률 개선세가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수 있다. 

'K-비대면 바우처' 사업에 힘입어 경리나라 매출액은 지난해 35억원에서 올해 93억원, 2021년에는 152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로나19로 재택, 원격 근무 필요성이 커지면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고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2021년 웹케시의 꾸준한 성
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B2B 핀테크 시장의 웹케시 서비스 보급률은 20% 수준"이라며 "도입률 30% 수준까지 웹케시의 솔루션으로 보급된다면 향후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난다 할지라도 시장에 의미 있는 영향은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봤다. 

윤혁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통해 수요기업은 1/10의 가격에 경리나라를 이용할 수 있고, 웹케시는 기존 경리나라보다 50% 이상 높은 가격의 비대면 바우처 제품이 공급되면서 매출 상승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분기에는 6000여개의 비대면 바우처 경리나라 도입비 매출이 잡히면서 경리나라 매출액
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2021년에는 비대면 바우처 2기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경리나라 매출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웹케시는 국내 모든 금융기관과 기업 내부시스템(ERP)을 실시간 연결하는 국내 유일 B2B 핀테크 플랫폼 기업이다. 

웹케시 B2B 경리업무 플랫폼. [캡쳐=웹케시]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