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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유행] '전국적 산발감염'...1,2차 유행 때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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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09명 확진 이후 최다...8월 2차 유행 최다 확진자 돌파
정부 "당분간 증가 추세 지속...거리두기 효과 발현 내주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면서 지난 3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583명의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583명은 지난 3월6일 518명 이후 최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선 26일 서울 동작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있다. 2020.11.26 yooksa@newspim.com

앞서 국내에선 지난 1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개월 동안 크게 두 번의 대유행이 있었다. 2월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한 1차 유행, 지난 8월에 광복절집회와 사랑제일교회 관련 2차 유행으로 구분될 수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집단감염 발생 상황을 3차 유행으로 판단, n차 전파 차단과 조기검진을 통해 감염전파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대구 신천지 중심 1차 유행, 집회·교회 發 집단감염 2차 유행

1차 유행은 대구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인 31번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신도가 1000여명이 되는 것이 밝혀졌고 감염은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2월29일엔 하루 신규 확진자가 909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3월에는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기도 했다.

이후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다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을 거쳐 8월에 다시 유행이 본격화됐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중심으로 한 8.15 광화문집회와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이 터지면서 8월27일 441명이 늘면서 정점을 찍은 것.

특히 이 시기에는 사랑제일교회뿐만 아니라 다수의 개척교회가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왔다. 8.15 광복절집회와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은 9월 말이 돼서야 진정세를 찾으며 100명대로 확진자가 줄었다. 10월은 확진자수 두 자릿수와 세 자릿수를 오르내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제75주년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자유연대 주최로 문재인 퇴진 8.15 국민대회가 열린 가운데 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우고 있다. 2020.08.15 mironj19@newspim.com

◆ 8개월 만에 500명 넘어선 3차 유행...당분간 증가세 지속 관측

정부는 현재 확진자 발생 양상을 3차 유행으로 보고 방역역량을 총동원에 전파 차단에 나서고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급격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전국적·동시다발적 집단 발생 양상 등 본격적인 세 번째 국내 유행에 맞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유행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람 간 접촉을 차단하고 빠르게 검사를 받아 환자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집단감염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1차 유행, 광화문집회 및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2차 유행과 달리 산발적 감염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실제로 수도권에서는 교회, 댄스교습소, 군부대, 아파트 사우나 등에서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지자체 단체연수, 학교, 의료기관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속출한다.

정부가 감염재생산지수(R)과 수학 모델링 방식 등을 바탕으로 예측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당분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 24일부터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도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어 거리두기 효과에 따라 확진자 증가추세는 바뀔 가능성도 있다.

이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재생산지수와 수학적 모델링을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 당분간 일 평균 400~600명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난다면 다음주에는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도 "확진자 수는 이번 주까지는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거리두기 단계 격상의 효과는 다음 주는 돼야 나올 수 있고 그때 반전 추이가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때문에 수도권의 2.5단계 격상이나 전국적인 2단계 격상은 현재까지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기준은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 거리두기 2.5단계 조정을 위해선 400~500명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야 한다"며 "당장 하루 확진자가 늘었다고 조정할 순 없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효과를 보면서 단계 조정에 대한 논의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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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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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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