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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뚫은 코스피] 반도체·2차전지株↑...진단키트·교육주株는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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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미국, EU행 수출 증가...관련기업들 강세"
반도체·전기차 등 관련주 강세..."테마·성장성 중심"
코로나19 확산기에 성장한 진단키트·교육주 등은 약세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큰손' 외국인들은 경기민감 수출주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악재에도 선방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수출기업과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에서도 고공행진하는 전기차 관련주들이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삼성전자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7포인트(+0.58%) 오른 2617.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2602.59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데 이어 하루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역시 수급주체는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7258억 원 어치를 사들이며 개인과 기관이 쏟아낸 물량을 받아냈다. 외국인은 전날에도 9831억 원 규모 순매수하며 코스피 지수를 들어올렸다.

이달 들어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 20%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재용 부회장의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특별배당 기대감과 주요 수출원인 반도체 업황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또 다른 반도체 강자 SK하이닉스 역시 이달 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LG전자에 이어 3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이기도 하다.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1조3000억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국내 수출기업들의 기존 실적과 전망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수출기업들을 중심으로 업종이 부각되는 모양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대미 대유럽연합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수출기업들의 펀더멘탈이 확인되고, 달러약세가 이어지며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을 중심으로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우리나라 지수 관련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고, 기본적으로 디지털뉴딜이나 그린뉴딜 같은 테마나 성장성이 있는 주식을 중심으로 상승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독일 본에 위치한 테슬라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설에서 회사 차량이 충전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며 친환경 관련주들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테슬라·니오 등 뉴욕증시에서 크게 상승하고 있는 전기차 관련주가 국내증시에서도 주목받는 양상이다.

서상영 연구원은 "특징을 보면 미국에서 강세를 보인 전기차, 에너지, 운송 등이 한국증시에서도 이어지는 등 글로벌 동조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외국인들의 장바구니를 살펴보면 반도체 관련주 외에도 눈에 띄는 업종이 △LG화학 △SK이노베이션 △두산퓨얼셀 등 2차전지 관련주다. △현대모비스 △만도 △한온시스템 등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등도 주목받고 있다.

반면 가파른 코스피 랠리 국면에도 진단키트 관련주와 교육주 등은 눈에 띄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경제 정상화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코로나19 확산기에 성장한 이들 업종의 매력도는 크게 떨어진 모양새다.

정 리서치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미국의 락다운 정도가 아니면 현재는 유동성과 기대감이 더 큰 국면"이라며 "기본적으로 강세장이 유지되면 지금 받고 있는 지수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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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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