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톡으로 연말정산·세금납부'...카카오엔터, 디지털서비스 심사 통과

기사입력 : 2020년11월23일 10:29

최종수정 : 2020년11월23일 10:29

'카카오i 커넥트톡 AI 챗봇', 정부 디지털서비스 계약제도심사 1호 통과
뛰어난 문장 인식/이해 능력, 별도의 앱 설치 필요 없는 간편함 강점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카카오톡으로 연말정산, 세금 납부, 병무 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i 커넥트톡 AI 챗봇'이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 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공공기관에서 카카오톡과 챗봇 등을 활용해 국민들과 더 원활하고 빠른 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I]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디지털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획재정부·조달청이 지난달 5일 시행한 제도다. 기존 공공기관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나라장터를 통한 조달 절차를 거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수요기관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계약을 진행할 수 있어, 더 유연하고 신속하게 디지털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에 입점할 수 있다.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공공기관은 이 전용몰에서 필요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어 한층 빠른 계약과 도입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빠르게 검색·선정하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의 디지털서비스 이용 촉진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 i 커넥트 톡 챗봇'의 강점은 이용자의 질문을 정확히 파악하는 기술력과 동시에 쉽고 편하게 쓸수 있는 편의성이다. '카카오 i 커넥트 톡 AI챗봇'은 AML(Advanced Machine Learning)' 기술을 적용, 기존 챗봇보다 월등한 문장 인식·이해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이용자의 의도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에 맞는 답을 보여준다. 

고객의 질문을 보다 명확히 파악히 파악하고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기관 내부에 챗봇 서버를 설치, 카카오톡의 AI엔진을 연동해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없어 도입 편의성도 높다.

현재 공공기관들은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서비스 이용 방법, 안내 사항 등을 자주하는 질문답변(FAQ)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카카오 i 커넥트 톡 AI챗봇' 을 활용하면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더욱 다양한 양방향 대민서비스가 가능하다. 

민원 접수부터 상담, 결제/납부 등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단순 알림 수준을 넘어 훨씬 더 편리하게 고객을 응대할 수 있다. 카카오톡으로 요금 납부 및 납세, 민원 신청과 안내 업무 등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고 공공 서비스 및 정책 알림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카카오톡에 "내 택배 조회해줘", "0000 등기번호 조회해줘" 등의 질문으로 배송 상황 확인 및 배송시 요청사항 전달, 요금 결제 처리를 할 수 있고, 세무 서비스라면 카카오톡에 "연말정산 어떻게 해?", "종합소득세 신고 알려줘" 등을 질문해 "종부세 납부대상 입니다", "00일까지 납부하셔야 합니다" 등의 맞춤형 답변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 i 커넥트 톡 챗봇'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첫 심의 위원회를 통과한 최초의 융합 서비스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많은 공공기관들이 더 쉽게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하고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카카오 i 커넥트 톡 챗봇'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