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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서 9명 무더기 확진...장례식장 찾은 '서울 송파 확진자' 접촉

기사입력 : 2020년11월18일 08:41

최종수정 : 2020년11월18일 08:41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가는 등 비상이 걸렸다.

영덕군은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480. 484번 확진자'와 접촉한 37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 보건소 2020.11.18 nulcheon@newspim.com

영덕군은 이날 오전 8시 긴급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해 이같은 확진 소식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접촉자의 이동경로 등을 파악하는 등 지역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영덕군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480. 484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오후 4시8분부터 오후 9시 4분쯤까지 영덕제일요양병원 장례식장에 머물렀다.

또 이들 송파구 확진자는 이튿날인 14일 오전 9시5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영덕군 지품면 소재 장지에 머문 후 자차를 이용해 서울로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발생한 영덕지역 신규확진자 9명은 '송파구 480.484번 확진자' 의 영덕 동선 내 접촉자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송파구 480.484번 확진자'의 영덕 동선 내 접촉자는 모두 37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9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2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미결정' 판정을 받아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군은 '송파구 확진자'의 접촉에 따른 지역 신규확진자들의 이동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영덕군과 보건당국은 긴급안전재난문자를 통해 "11월13일 오후 4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영덕제일병원장례식장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영덕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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