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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코로나19 위기 속 92개 공모사업 선정...473억원 확보

기사입력 : 2020년11월09일 11:38

최종수정 : 2020년11월09일 11:38

[홍성=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올해 92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73억원을 확보하고 30개 행정평가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추진해 우수한 결실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참여하는 수평적 민관 거버넌스 행정을 추진하며 생활SOC, 일자리, 복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충남혁신도시 지정도시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발판을 마련했다.

홍성군청 전경 2020.10.16 shj7017@newspim.com

주요사업으로 △국무조정실 주관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3년간 30억원 △충남도 행복한 도시만들기 사업 2건 10억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년간 28억원 △축산악취 저감 사업 5억원 등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생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며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유경제활성화 지원 사업인 도시락 왓슈, 놀이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인 'I(아이) 신나 YOU(유) 떳다! 놀이특공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 시군 그린카페, 청소년 명동놀이터 거리 조성 사업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업에 대거 선정되며 촘촘한 보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전국 최초 설치 운영 중인 아동통합지원센터와 2024년 완공예정인 가족센터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군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래 충남혁신도시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공모사업 14개 선정에 이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및 지역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훈풍을 더했다.

또 △농림부 시범추진사업인 '농촌협약'5년간 30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1억원 △문화재 활용 사업 9억원 △골목경제 회복지원 및 전통시장 개선사업 8억원 등 굵직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발전을 견인했다.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수상, 대한민국건강도시상 대상, 선도산림경영단지 평가 전국 1위,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 우수상, 등 올해 30개 부문의 행정평가에서 수상하며 4억47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김석환 군수는 "올해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뛰어준 900여 명의 공직자 덕분에 우수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사회에 다가올 변화와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며 10만 군민과 함께 살기 좋은 홍성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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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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