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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저소득층 마스크 50만장 지원

기사입력 : 2020년11월08일 11:26

최종수정 : 2020년11월08일 11:26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발맞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거주자 등 2만여명에게 KF94 마스크 50만장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진주시 직원(왼쪽)이 행복한 남촌마을 관계자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0.11.08 news2349@newspim.com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급되는 마스크는 1인당 25매씩 각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직접 배부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1억 6800만원을 들여 면 마스크와 필터, 보건용 마스크 등 36만매를 저소득층과 심한 장애인, 어린이집 원생 등 2만 3000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지원에 소요되는 2억 3600만원을 포함해 올해 총 5억 2600만원의 예산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지원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마스크 구매가 부담되는 저소득층 보호를 위해 추가 지원에 나섰다"며, "일상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오는 13일부터 대중교통, 의료기관, 고위험 사업장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최고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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