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 상량식 개최..하루 150만 박스 처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4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한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건물 골조 완성을 알리는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착공한 메가허브터미널은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부문 완공은 내년 3월, 준공은 2022년 1월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연면적 16만6998㎡(약 5만평)로 국제 규격 축구장 약 23개 크기로 조성되며 845대의 대형 화물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가(오른쪽 첫번째) 지난 4일 열린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 상량식에서 기념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제공=롯데글로벌로지스) 2020.11.05 syu@newspim.com |
순수한 택배터미널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하루 150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다. 또 최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을 도입해 세계 최초로 택배 입고 단계의 대분류 작업을 무인화했다. 창고에서부터 택배 터미널까지 컨베이어 라인을 직접 연결해 풀필먼트 서비스가 가능하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롯데 메가허브터미널이 성공적으로 구축돼 네트워크 운영 효율화에 크게 기여하고 협력업체의 수익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롯데의 물류 핵심거점으로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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