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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쓱데이' 흥행 성공...6400억 돌파

기사입력 : 2020년11월02일 13:54

최종수정 : 2020년11월02일 13:54

전년 대비 매출 36% 증가...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시너지 확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그룹의 '쓱데이(SSGDAY)'가 올해 흥행에 성공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 전체 매출이 처음으로 열었던 지난해 행사에 비해 36% 늘어난 6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그룹 쓱데이 홍보 포스터. [사진=신세계] 2020.11.02 nrd8120@newspim.com

올해 쓱데이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행사를 더욱 확대해 진행했다.

그 결과 온라인 채널을 앞세운 계열사들의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 SSG닷컴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굳닷컴(Guud.com), 신세계TV쇼핑의 온라인 매출이 평균 43% 신장했다.

또 고객 안전을 위해 행사 기간을 이틀로 분산해 진행한 이마트는 지난해 대비 매출이 2배가량 신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마트가 지난 달 31일 단 하루 40% 저렴하게 선보인 레드 킹크랩은 준비한 물량인 15t(톤)을 하루 만에 모두 판매했다. 해당 물량은 작년 월 평균 판매량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 외에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 한우는 평소 대비 매출이 6배 이상 늘었다.

SSG닷컴이 스타벅스와 협업해 준비한 '스타벅스 알비백'은 준비한 물량의 90% 이상이 소진됐다. 특히 '그린사이렌' 모델은 행사 시작 이틀만에 전량 조기 품절됐다.

스타필드에서는 1억원이 넘는 이동형 별장이 판매되기도 했다. 캠핑카도 13대나 팔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가 올해 10월 역대 최고 월 매출을 달성했다. 패션·뷰티 제품뿐만 아니라 2300만원 상당의 미술품과 고가의 프리미엄 음향기기도 판매돼 럭셔리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됐다.

신세계면세점에서는 해외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파워 셀러 대전'에 무려 66만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SSG닷컴이 처음으로 선보인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출연해 1만명이 넘는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자주·톰보이 등 22개 브랜드의 네이버 라이브방송 판매를 진행해 20만명이 넘는 시청자 수를 기록해 매출 증대 및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쓱데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 36% 증가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쓱데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축제로 자리잡은 만큼 내년에도 고객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열광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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