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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국민의힘 중진들, 김종인에 "재보궐 당내 후보 존중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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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호불호로 안철수 폄훼하면 안돼, 함께 가야"
조경태에 "비대위 흔들지말라" 조언...趙 '조기 전대' 고수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상훈 의원을 만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당내 인사를 존중해달라고 말해달라"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의힘이 서울·부산시장 선거에 사활을 건 만큼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고, 원외 인사가 참여할 수 있는 경선 룰을 한시라도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오고 있다. 2020.10.29 kilroy023@newspim.com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28일 당내 4~5선 의원들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상훈 경준위원장과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는 김상훈 경준위원장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룰을 만들기 전 당내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요청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중진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보궐선거이지만 전반적으로 (야권이) 다 같이 해야한다고 얘기했다"며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당내 인사들을 너무 폄훼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들을 했다"고 말했다.

중진 의원들은 김종인 위원장이 공식석상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폄훼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중진 의원은 "안철수 대표에게 갖고 있는 (김 위원장의)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 야당이 전반적으로 뭉쳐서 가야한다"며 "지지계층이 있는 사람들이 다같이 가야지 야권이 나눠지면 곤란하다. 생각이 다르면 모르겠지만, 안 대표의 생각이 국민의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다같이 가야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진 의원들은 김상훈 경준위원장에게 보궐선거 경선 룰을 빨리 만들어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현재 우리 당에 몸을 담고 있지 않지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가치를 공유하는 세력을 끌어안기 위해 오픈 마인드로 노력해야 한다"며 "당의 당적을 갖고 있지 않는 분이라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우리 당에서 레이스를 할 수 있을 만큼 열린 자세로 후보들을 발굴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경선 룰을 하루라도 미루면 안 된다"며 "외부에서 들어오겠다는 분이 있더라도 우리가 열린 문을 만들어놓지 않으면 들어올 수가 없는 상황이다. 빨리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진 의원들은 지금까지 김종인 비대위를 비판해 온 조경태 의원에게 "김종인 비대위를 흔들리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중진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해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 김종인 비대위 외에 대안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며 "지금 와서 비대위를 흔들어봐야 눈앞에 놓인 보궐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충고했다.

조 의원은 비대위 체제를 시작할 때부터 '자강론'을 강조하며 조기 전당대회를 주장했다. 그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대위가 6개월째에 접어들었지만, 현재 지지율을 보면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며 "당이 이대로 간다면 스무스하게 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어 "위기감을 느껴야 된다는 입장이다. 우리 당을 지지했거나, 지지하고 있는 당원들조차 지금 탈당을 하겠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며 "전 당원을 상대로 김종인 비대위가 옳은지, 조기 전당대회를 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여론조사를 했으면 좋겠다. 그게 가장 민주적인 방식"이라고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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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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