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장, 2009~2011년 삼성전자 해외법무담당 사장 역임
[서울=뉴스핌] 김선엽 나은경 기자 =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김 차장은 조문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건희) 회장께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베스트'가 되는지 그 DNA를 가르쳐 주셨고 큰 별이 떨어지신 거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020.10.26 sunup@newspim.com |
김 차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개정 협상을 이끈 통상·협상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이후 2009~2011년 삼성전자 해외법무담당 사장을 맡아 '삼성맨'으로 활동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부활된 통상교섭본부장(차관급)에 전격 기용됐고 지난 2월에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명돼 대미 협상 업무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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