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PC버전 제공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가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성능에 관계 없이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용 '게임박스(GameBox)'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게임박스는 월 4950원의 이용료만 내면 110여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다.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해 별도의 게임 설치가 필요가 없고, 기기 성능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고사양 게임을 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표 언택트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 모델들이 별도의 게임 설치 없이 110여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PC용 게임박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2020.10.26 abc123@newspim.com |
KT는 게임박스 고객이 다양한 OTT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PC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게임박스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며, PC에서 게임박스 사이트에 접속한 후 론처만 설치하면 된다.
그래픽 카드가 없어도 게임 구동이 가능하며, 100개가 넘는 게임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하드웨어 부담도 적다. 모바일에서 즐기던 게임을 PC에 이어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심리스 기능도 제공한다.
KT는 게임박스 PC버전 출시를 기념해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게임박스 앱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1등 5명에게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2등 50명에게는 치킨세트를 증정한다.
KT는 게임박스 PC버전에 이어 내달에는 AI셋톱박스 기가지니 연동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모바일·PC·인터넷(IP)TV 등 디바이스에 구애 받지 않고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게임박스 PC버전 론칭으로 게임 유저들이 스마트폰,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고사양의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며 "내달 IPTV 연동 서비스 출시를 통해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완전한 OTT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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