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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 한국해운물류학회 정책포럼 및 학술대회 개최

기사입력 : 2020년10월23일 17:41

최종수정 : 2020년10월23일 17:41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3일 광양항월드마린센터에서 한국해운물류학회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운항만물류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를 주제로 정책포럼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정태원 한국해운물류학회장의 개회사, 정현복 광양시장의 환영사, 서동용 국회의원,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의 축사 후 기조발표와 종합토론, 논문발표를 통해 광양항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가졌다.

2020 한국해운물류학회 정책포럼 및 학술대회 후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광양시] 2020.10.23 wh7112@newspim.com

기조발표에서는 △고려대 김인현 교수의 종합물류계약과 해상법 △전라남도 윤영주 해운항만과장의 여수광양항의 현재와 미래 발전전략 △KMI 이성우 본부장의 한반도 신물류체계 구상과 여수광양항의 역할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단장의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 현황 및 추진방향의 중요성 등을 제시했다.

토론에 참가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소통과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 미중 무역분쟁 등 세계 경제 불안 요소가 많지만, 내년부터 2025년까지 '광양항 3-2단계 스마트 자동항만 구축'과 한국판 뉴딜 핵심사업인 '수소경제와 미세먼지 저감항만', '광양항 서측도로~율촌산단 연결도로사업' 등 지역개발요소가 많은 만큼 세계 10위 항만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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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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