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제넥신, 정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제 선정…93억 연구비 지원

기사입력 : 2020년10월21일 09:54

최종수정 : 2020년10월22일 17:03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제넥신은 현재 임상 개발 중인 코로나19 DNA 백신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지원' 사업 1차 협약대상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과제는 코로나19 DNA 백신의 임상 1/2a상 개발 및 임상 2b/3상 승인 을 목표로 한다. 정부의 93억 원 출연금 지원과 더불어 기업에서 현금 및 현물 31억 원을 출연, 향후 1년간 총 124억 원의 연구비가 사용될 계획이다.

[로고=제넥신]

제넥신은 주관 연구기관으로서 임상 1/2a상을 통해 안전성과 면역반응 우수성을 확인하고, 임상 2b/3상을 위한 효력 자료와 용량 및 용법에 대한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임상 2b/3상을 위한 시료 생산 및 공정 개발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한, 제넥신은 백신 개발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와 인프라,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다음에 어떤 팬데믹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 개발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는 "제넥신은 국산 백신으로는 유일하게 코로나19 DNA 백신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백신 개발에 성공해 백신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공급하고, 정부 차원의 백신 비축을 돕는 등 빠르게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 대표는 그러면서 "임상 2상 단계부터는 인도네시아의 칼베, 터키의 일코 등 해외 파트너사를 통해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진행함으로써 서둘러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 외에도 면역치료제인 GX-I7(NT-I7)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1b상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관계사인 네오이뮨텍이 미국국립보건원(NIH)과 협업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와이바이오로직스와 공동으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코로나19 백신에서 면역치료제와 항체치료제까지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