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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위드텍, 공모가 상단 2만5000원 확정...20~21일 청약

기사입력 : 2020년10월19일 18:13

최종수정 : 2020년10월20일 07:3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분자오염 모니터링 선도기업 위드텍(대표이사 유승교)이 지난 14일과 15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 2만5000원으로 희망범위 상단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위드텍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76.3%인 80만87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396개 기관이 참여해 1336.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드텍의총 공모주식수는 106만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65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수요예측 후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0%인 21만2000주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30일이다.

유승교 위드텍 대표는 "분자오염 모니터링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과 해외 진출 레퍼런스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드텍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과정에서 사용되는 분자오염 모니터링 장비 개발 회사로, 고효율 신속 샘플링과 멀티이온 검출 등 기술 고도화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외 대형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업들에 장비를 다년간 공급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향후 글로벌 반도체 기술 경쟁 강화와 4차산업 수요에 대비한 설비투자 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1차 협력사인 위드텍의 동반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위드텍은 상장 후 지속적인 기술 투자로 4차 산업 기술과 융합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과 글로벌 원전 해체 추세에 대응하는 방사성폐기물 모니터링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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