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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 상용차 수소 인프라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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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에너지기업과 '맞손'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 설립 위한 MOU 체결
기체 방식 충전소 10개 설치…액화 방식 충전소 25개 이상 추가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에너지 업계 등과 손잡고 상용차 수소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 GS칼텍스 등 에너지 기업이 기존 주유소 및 충전소 인프라를 활용하는 등 수소경제를 위한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 수소 상용차를 8만대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15일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SPC, Special Purposed Company)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정세균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환경부 조명래 장관, 국토교통부 박선호 차관을 비롯해 경남도, 전북도, 부산시, 인천시, 울산시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현대차 공영운 사장,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등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왼쪽부터) 환경부 조명래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정세균 국무총리,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 현대차 공영운 사장 [사진=현대차] 2020.10.15 peoplekim@newspim.com

 ◆ 코하이젠 내년 초 출범...상용차 수소 인프라 구축

이날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협약은 사람과 물자 운송의 핵심 주체인 상용차의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대한 민관의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추진해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Kohygen : Korea Hydrogen Energy Network)'을 출범하기로 했다. 

내년 2월 이내 공식 출범을 앞둔 '코하이젠'은 2021년부터 10개의 기체 방식의 상용차 수소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3년에 액화 수소 방식의 수소 충전소 25개 이상을 추가로 설치해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수소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하이젠'이 구축하게 될 액화 수소 방식의 수소 충전소는 기체 방식의 충전소와 비교해 수소 연료의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도심 내 주유소와 같은 작은 부지에도 설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저장 효율도 뛰어나 대용량의 수소 충전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유일의 수소차 양산 업체인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하이젠'의 설립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상용차 시장에서의 수소 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도모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추고, 수소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기관은 그린 뉴딜의 핵심인 무공해 수소 버스와 트럭의 보급 확산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와 전라북도, 경상남도 등의 지방자치단체는 수소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 GS칼텍스 등 에너지 기업, 주유소 인프라 활용

현대차와 함께 '코하이젠'에 참여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SK가스, E1 등 에너지기업 7개 사는 기존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해 도심 내 충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융복합 수소 충전소 구축을 고려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향후 에너지 변환 시대를 준비한다.

'코하이젠'의 주주 참여사들은 이달 중 '코하이젠 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재무적 투자자를 선정한 후 추가 참여사를 확정할 예정이며, 내년 2월까지 '코하이젠'을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코하이젠은 수소 경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현대차그룹의 적극적인 투자, 향후 수소 에너지의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사업성이 높게 평가됨에 따라 공식 출범 이전부터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람과 물자 운송의 핵심 주체인 상용차 시장에서도 수소 에너지를 활성화하고자 '코하이젠'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현대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상용차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는 한편 정부 기관은 물론 관련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산업 전 부문에서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전북 완주군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 첫 수출을 위해 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공장 정문을 나서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 2020.07.06 peoplekim@newspim.com

 ◆ 현대차, 수소트럭에 이어 수소버스 라인업 확대

지난 7월 현대차는 전 세계 최초로 수소 전기 대형 트럭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스위스에 수소 트럭 2종과 사우디에 수소 버스 1종을 수출한 바 있으며, 수소 상용차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을 밝히는 등 승용 시장을 넘어 전 모빌리티 영역에서 수소 에너지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약 체결식과 함께 진행된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 민간 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수소 상용차 개발과 보급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현대차는 수소 버스 라인업을 확대 개발 중이며, 최근 스위스에 수출한 바 있는  트럭 2종 이외에도 대형 수소 트랙터를 출시하는 한편, 준중형과 중형 트럭 전 라인업에도 수소 전기차 모델을 마련해 트럭과 버스 전 라인업에 걸쳐 수소 전기차 모델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2만2000대, 북미 시장에서 1만2000대, 중국 시장에서 2만7000대 등을 판매해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8만대 이상의 수소 상용차를 판매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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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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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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