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파우치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전염성 없어"

기사입력 : 2020년10월15일 06:11

최종수정 : 2020년10월15일 12:50

CBS 인터뷰서 "연말까지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1억 명분 미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를 전염시킬 위험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각) CBS 이브닝 뉴스에 출연한 파우치 소장은 클리포드 레인 NIH 임상 국장과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이 받은 코로나19 검사와 NIH에서 진행한 추가 검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로 예정된 타운홀 행사에도 참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흘 만에 백악관에 복귀했으며, 15일 마이애미에서 타운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15일 개최 예정이던 2차 미국 대선 TV 토론은 무산됐으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같은 날 ABC방송과 타운홀 행사를 진행한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사진=로이터 뉴스핌]

파우치 소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받은 치료제들을 완치제(cure)처럼 표현한 것을 두고 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19 완치제는 없다면서, '완치'라는 용어로 불필요한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입원 환자의 합병증에 대한 좋은 치료제들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우치 소장은 올 연말까지 확보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safe and effective)" 코로나19 백신은 1억 명분 미만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파우치 소장은 겨울로 접어들면서 미국이 코로나19 억제 노력을 배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내 37개 주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모임 자제 등의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