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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임상 중단·경기 부양안 관련 우려에 달러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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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 시험이 이유를 알 수 없는 질환이 발생해 일시 중단되면서 순조로운 백신 개발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미국 정부와 의회가 대통령 선거 이전에 추가 경기 부양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약해졌다.

13일(현지시간)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가 0.50% 상승한 93.53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56% 하락한 1.1748달러로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엔 환율은 0.15% 상승한 105.48엔으로 엔화가 달러화 대비 하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99% 하락한 1.2937달러로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고, 호주 달러는 0.7162달러로 0.68% 하락했다.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J&J가 피험자에게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질환이 발생해 백신 임상 시험을 일시 중단했다는 것과 또 다른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연구를 중단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9월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면서 시장의 기대에 부합했다. 물가 상승세는 둔화했지만 4개월 연속 올랐다.

다음 달 3일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팬데믹으로 충격을 받은 경제를 떠받치기 위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주식 시장과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를 부추겼다.

웰스파고의 에릭 넬슨 통화 전략가는 로이터 통신에 "대선 이전에 추가 부양안이 없을 것이라는 점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명확해지고 있다"며 "시장이 연말까지는 경기 부양책이나 백신에 대한 기대를 가격에 완전히 반영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지만 보다 긍정적인 쪽으로 기울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규모를 축소한 코로나19 경제 부양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보다 광범위하고 액수가 많은 부양안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영국 파운드화는 6~8월 3개월 실업률이 시장 기대보다 높은 4.5%로 오르면서 1% 가까이 하락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가 전날 발표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별 3단계 조치에 대한 우려도 파운드화를 압박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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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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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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