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에서 10일 금정구 소재 평강의원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0.02 news2349@newspim.com |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해 누계 47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재 중중환자 5명, 위중환자 3명을 포함해 총 81명(검역소 확진자1명 포함)이 입원했다. 병원별로는 부산대병원 10명, 동아대병원 3명, 개금백병원 1명, 고신대병원 1명, 부산의료원 66명이다.
신규 부산 477번(사상구)은 47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73번은 지난 8일 확진되었고, 가족인 477번은 같은 날 검사를 시행했으나 검체의 질이 양호하지 못해 9일 재채취해 확진됐다.
478번(사상구)은 47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473번의 접촉자인 478번은 평소 같은 동네 아는 지인 사이로 전파 가능 기간에 만나서 모임을 가지고 식사를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79번(동래구)은 42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24번은 지난 1일 확진된 평강의원 방문 환자이며, 479번은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발현해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시는 9월 이후 자택에서 주사(영양제 등)을 맞은 시민은 가까운 보건소로 상담받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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