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ETRI, ITU서 '선한 영향력 AI 기술' 발표

기사입력 : 2020년10월07일 09:30

최종수정 : 2020년10월07일 09:31

ITU 주관 'AI for Good' 글로벌 서밋에 세션 개최
환경·교육·사회안전 분야 AI 기술 선보여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그동안 연구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 중 사회문제나 전 지구적 공통문제 해결 등 인류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을 전 세계에 발표한다.

ETRI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개최하는 'AI for Good' 글로벌 서밋에 단독 세션으로 참가해 그동안 개발한 △녹조 예측 기술(10월 8일) △외국어 학습 기술(10월 15일) △지능형 영상보안 기술(11월 3일) 등을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녹조 예측 기술 개념과 내용[사진=ETRI] 2020.10.07 memory4444444@newspim.com

그 중 녹조 예측 기술은 녹조 발생으로 인한 수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녹조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기상, 수질, 수위, 댐 운영 등 정보 수집 및 학습을 통해 녹조 발생 가능성을 보정, 예측하는 기술로 시뮬레이션 모델 및 딥러닝 기술이 결합됐다.

인공지능 기반 영어학습 기술 개념 및 내용[사진=ETRI] 2020.10.07 memory4444444@newspim.com

외국어 학습 기술은 외국어를 습득하기 위해 교육 비용을 절감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외국어 학습 기술이다. 주제 및 챗봇 기반 하이브리드 자유대화처리 기술 등을 활용해 비원어민의 영어와 한국어 구사에 따른 오류를 검출해 피드백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올해 개발 및 시범서비스를 완료해 2021년부터 공교육에 도입될 예정으로 사교육비, 다문화 가정의 언어소통 문제 해소 등 사회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개념 및 내용[사진=ETRI] 2020.10.07 memory4444444@newspim.com

지능형 영상보안 기술은 다양한 보안위협으로부터 CCTV 등 사회안전 인프라 및 국민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기술이다. 인공지능 영상보안기술 개발을 통해 CCTV 영상 등 실데이터 활용 급증에 따른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영상 오·남용 등 잠재적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고신뢰 인프라를 보장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TRI 특별 세션은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녹조 예측 기술을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이후 같은 달 15일 같은 시간에 외국어 학습 기술, 11월 3일에는 지능형 영상보안 기술을 선보인다.

ETRI가 발표하는 기술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ETRI 김명준 원장은 "전 세계가 AI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하면서 선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AI는 이미 인간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와 있고 산업과 인프라, 사회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는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AI for Good 행사는 2017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처음 시작해 건강, 교육, 에너지 및 환경 보호 등 AI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각 나라의 기관, 언론 등 여러 분야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참가 대신 온라인 행사로 대체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