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종합2보] 노벨물리학상, 블랙홀 신비 풀어낸 과학자들 손에...네번째 여성 수상

기사입력 : 2020년10월06일 20:26

최종수정 : 2020년10월06일 21: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블랙홀의 비밀에 접근한 영국 로저 펜로즈, 독일 라인하드 겐젤, 미국 안드레아 게즈 등 3명이 공동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수상자를 이같이 발표하고, "올해 수상자들은 우주의 가장 기이한 현상인 블랙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큰 공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스톡홀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데이비드 하빌랜드 노벨위원회 물리학 부문 회장이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스웨덴 왕립과학 아카데미에서 202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블랙홀 연구 공로를 세운 영국 로저 펜로즈, 독일 라인하드 겐젤, 미국 안드레아 게즈 등 3명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2020.10.06 gong@newspim.com

이어 "펜로즈는 블랙홀 형성이 일반상대성 원리의 강력한 증거임을 발견했고, 겐젤과 게즈는 은하계의 중심에 초질량 고밀도 천체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평가했다.

데이비드 하빌랜드 노벨위원회 물리학 부문 회장은 "올해 수상자들의 발견은 초질량 고밀도 천체 연구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블랙홀은 여전히 답을 요구하는 많은 질문과 추가 연구를 필요로 하는 기이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펜로즈는 수학 연구를 통해 블랙홀이 일반상대성 원리의 직접적 결과임을 증명해 냈다.

막스플랑크협회 및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에 몸 담고 있는 겐젤과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에 재직 중인 게즈는 은하계 중심 궁수자리A에서 태양 질량의 400만배에 달하는 초대형 블랙홀이 행성의 궤도를 통제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게즈는 마리 퀴리(1903년), 마리아 괴퍼트 메이어(1963년), 도나 스트릭랜드(2018년)에 이어 네 번째 여성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해 노벨 물리학상 상금 1000만크로나(약 13억원)는 펜로즈가 절반을 받게 되고 겐젤과 게즈가 나머지 반을 나눠서 받게 된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