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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변화된 대전] ③걷다보니 대전 도심공원이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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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942억 투입...'숲+산책+길' 둔산센트럴파크 조성
10개 공원 남북·동서 연결...보행편의 향상‧기후변화 대처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걷다가 걷다가 걷다 보면 바라던 내가 널 기다려"

가수 김태우의 노래 '사랑비' 가사 중 일부다. 앞으로 대전 도심을 걷다 보면 칙칙한 회색빌딩이 아닌 녹색의 푸르름이 시민을 반길 예정이다.

대전시가 둔산동 도심 속 외딴섬처럼 단절됐던 10개 공원을 하나로 잇는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둔산동 보라매공원 전경. 보라매공원은 대전시청에서 정부대전청사 앞 도로까지 이어져 있다. 2020.09.27 rai@newspim.com

시는 오는 2028년까지 국비 등 9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둔산센트럴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둔산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은 허태정 대전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30여년전 둔산 신도시 조성사업 이후 방치됐던 대전 도심 속 녹지를 재단장하는 게 주요 골자다.

사업의 뼈대는 대전시 서구 둔산동‧월평동에 있는 10개 공원을 남~북, 동~서 2개의 축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숲과 길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들이 녹지 내에서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할 방침이다.

남북은 보라매공원(남)~보라매광장~대전시청사~보라매공원(북)~샘머리공원~정부대전청사를 잇고 동서는 시애틀공원~샘머리공원~둔지미공원~갈마공원을 연결한다.

시는 각 공원의 산책로를 강화하고 연결부를 특성화해 도시 숲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현재 갈마동 누리아파트, 만년동 등 6개 구간에 깔린 황톳길과 연계한 숲길을 조성한다. 갈마문화공원~둔지미공원~샘머리공원 2km 구간에 자연친화적 도로를 포장한다. 도로변 소음을 방지하고 햇빛을 가려 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녹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갈마문화공원에 무장애 목재 보행데크를 설치한다. 낮은 경사로 조성해 아이들은 물론 노약자들도 공원을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한다.

공원 진입로에는 보행자 반응형 바닥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산책로 이용의 불편함을 없앴다.

차로로 단절된 대덕대로변에는 하늘 숲길을 조성한다. 도로 위에 1.52km의 보행자 전용 공중 보행데크를 설치해 샘머리공원과 둔지미공원을 오갈 수 있도록 했다. 경사로와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 이동편의시설을 갖춰 교통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순 녹지사업이 아닌 시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도 조성한다.

대전시 둔산센트럴파크 구상도 [사진=대전시] 2020.09.27 rai@newspim.com

정부청사‧보라매공원‧평송수련원 지하보도를 숲길을 연결하는 통로는 물론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정부청사는 생태문화관, 평송수련원은 방문자 센터, 보라매공원은 작은 미술관으로 활용한다.

보라매공원 지하보도에선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등 지역 문화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 또는 공연한다.

만월지하보도는 청소년 교류활동 공간 등 지역공동체 소통공간으로, 둔지미‧둥지지하보도는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마을역사관이 들어선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원 사이 도로에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도로 표면보다 높게 조성하는 고원식 횡단보도, 보행자 움직임에 반응해 켜지는 스마트 가로등 및 바닥 조명을 설치한다.

시는 둔산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이 8년간 진행할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단기(8개), 중기(8개), 장기(4개)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단기사업으로 2023년까지 황톳길 연계 마을 숲길 확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을 진행한다. 사업비는 93억원.

중기사업은 2025년까지 정부청사 정문 가로숲길 조성, 보라매공원 가로공원화 및 여울길 등 조성에 212억원을 투입한다.

2028년 완료로 목표로 한 장기 프로젝트는 263억원을 들여 하늘 숲길 입체횡단보도를 만들고 정부청사역에 랜드마크 등을 설치한다.

환경부와 산림청에서 국비 약 436억원을 받아 추진 중인 친환경 공원인프라 확대 사업을 포함하면 둔산센트럴파크 조성에 약 94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국비 436억원 중 82억원은 둔산센트럴파크 이외 지역에 사용되기 때문에 제외됐다.

시는 국비확정사업을 먼저 추진하면서 사업방향과 시기, 시행방법 등을 검토해 시민생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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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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