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북부앞바다와 경북 남부앞바다에 24일 오후 1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울릉.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북북부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25일 오전 9시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고,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경북 북부앞바다와 경북 남부앞바다에는 오는 28일까지 평균풍속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안 방파제를 넘는 너울성 파도. 2020.09.24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주말인 26일까지 경북북부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5~30mm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경북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26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25일 아침 기온은 13~19도, 낮 기온은 21~26도를 보이겠고 26일 아침 기온은 12~18도, 낮 기온은 20~25도로 분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경북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는 곳이 있겠고, 25일부터는 매우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너울이 오는 29일까지 이어지겠다며 해안지역에서 안전사고와 저지대 침수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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