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수주특혜 의혹 박덕흠 입장 내놓을까
보궐선거·대선 후보군도 관심사…야권 연대 입장은
60분간 생중계...코로나19 우려로 방청객 없이 진행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종인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방송기자 클럽 토론회에서 최근 정치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공정경제 3법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방송기자클럽의 양당 대표 초청 토론회의 둘 째날인 이날 김 위원장은 KBS 박태서 정치주간의 사회로 회원사인 MBC 이재훈 정치팀 차장, SBS 원일희 논설위원, CBS 도성해 정치부장, YTN 임장혁 정치부장, MBN 정창원 정치부장과 토론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22 leehs@newspim.com |
60분 생중계로 이어지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 위원장의 여러 정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철학 등을 허심탄회하게 내놓는다.
지난 21대 총선 참패로 당의 지휘봉을 잡은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의 당 정비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정치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공정경제 3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출범 문제, 수주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박덕흠 의원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와 더불어 오는 2022년 대통령선거에 나설 후보군을 언급할지 주목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야권 연대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청객 없이 진행하는 이날 토론회는 KBS, MBC, SBS, CBS, YTN, MBN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