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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대한민국은 디지털 강국 이전에 인재 강국...청년실업은 국가재난"

기사입력 : 2020년09월22일 10:28

최종수정 : 2020년09월22일 10:28

정 총리, 제3회 'Future of F․I․N(핀) 국제컨퍼런스' 참석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디지털-그린경제 시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쳐볼 것을 권했다. 

22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제3회 'Future of F․I․N(핀) 국제컨퍼런스'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가 우리 청년들이 성장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우선 이번 행사가 정부가 추진하는 포스트코로나 디지털경제 및 그린경제와 그 궤를 함께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그는 "기후위기와 팬데믹 시대의 '뉴노멀'을 어떻게 전망하고 대응할 것인가, 우리의 준비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그런 점에서 오늘 논의의 장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 두번째)가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열린 온 에어 국제 컨퍼런스 및 채용박람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9.22 pangbin@newspim.com

이어 정 총리는 "디지털경제와 그린경제로의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난 7월 정부가 내놓은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인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은 사람중심 포용국가라는 토대 위에 디지털경제, 그린경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해나가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며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필두로 4차산업혁명과 지구온난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디지털 혁신과 저탄소·친환경 경제를 부지런히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인재육성과 청년 일자리 확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디지털 강국' 이전에 '인재 강국'으로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확실한 미래 투자"라며 "늘 강조하지만 청년 실업은 국가재난"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오늘 컨퍼런스와 이에 이은 청년창업 컨설팅, 대학생 채용설명회가 우리 청년들의 성장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청년들에겐 "기회는 도전하는 사람의 몫인 만큼 어렵더라도 과감히 도전해달라"고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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