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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글로벌 확진 3000만명 접근…'코로나 공존' 선택한 유럽(16일 오후 1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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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 등 유럽 각국 '코로나와 공존' 선택
파우치 "버몬트, 미국이 선택해야 할 대응 모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6일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2957만여 명을 넘어섰다.  현재 확진자 증가 속도로 볼 때 하루이틀새 3000만명을 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사망자 수는 93만여명으로 조만간 10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의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서울시간 16일 오후 1시 22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957만1333명이다. 하루 사이에 38만745명이 늘었다. 사망자 수는 93만4986명으로 7741명 증가했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660만5733명 ▲인도 502만359명 ▲브라질 438만2263명 ▲러시아 106만9873명 ▲페루 73만3860명 ▲콜롬비아 72만8590명 ▲멕시코 67만6487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5만1521명 ▲스페인 60만3167명 ▲아르헨티나 57만7338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9만5915명 ▲브라질 13만3119명 ▲인도 8만2066명 ▲멕시코 7만1678명 ▲영국 4만1753명 ▲이탈리아 3만5633명 ▲프랑스 3만1007명 ▲페루 3만812명 ▲스페인 3만4명 ▲이란 2만3453명 등으로 보고됐다.

◆ 프랑스·독일 등 유럽 각국 '코로나와 공존' 선택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를 외치던 유럽 각국이 공존의 길을 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자 보도에서 코로나19 사태 초기 "보이지 않는 적과의 전쟁"을 선포했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금은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자"란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에서 감염 확산은 수주 째 가팔라지고 있지만 사망률은 이전 일일 신규 감염 정점 대비 높지 않은 추세다. 주로 사망률이 낮은 청년층 사이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다 의료진은 사태 초기 때보다 환자들을 돌보는 데 능숙해졌기 때문이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검사 확대와 환자 접촉자 추적 등을 통해 일상으로 복귀 중이라고 NYT는 전했다. 올해 초 대대적인 봉쇄조치로 심각한 경제 타격을 받은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사태 초기에는 바이러스 종식을 희망했지만 지금은 2차 대유행을 예상하고 있고, 백신의 조속한 개발에 대한 기대도 한풀 꺾인 분위기다. 학생들은 학교로, 직장인들은 사무실로 일상을 되찾고 있다. 

벨기에도 전염병과 살아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현지 바이러스학의 최고권위자인 에마누엘 안드레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멈추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중요한 것은 확산 방지와 일상생활 간의 평정심(equilibrium)"이라고 했다. 

이탈리아의 로베르토 스페란차 보건부 장관은 "우리는 바이러스 단계와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다. 유럽 내에서 최초로 봉쇄령을 내렸던 이탈리아는 롬바르디아주 휴교령을 해제하는 등 일상복귀에 한창이다.

◆ 파우치 "버몬트가 미국이 선택해야할 대응 모델"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미국에 알맞는 코로나19 대응 방식이 '버몬트식'이라고 주장했다.

NYT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버몬트주(州)가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하는 데 성공했다며 미국 전체가 버몬트식 대응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몬트주는 현재 미국 내에서 인구 대비 코로나19 확진 건수가 가장 낮은 지역이다. 필 스콧 주지사가 밝힌 인구 대비 코로나19 감염자 비율은 0.2%다. 사망자 수도 제일 적다. 버몬트주 보건 당국의 코로나19 현황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불과 2명.

이에 파우치 소장은 "0.2%란 수치는 바이러스 통제를 잘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극찬했다.

버몬트주는 지난 7일 미 노동절 이후로 휴교령 해제를 연기했고 그 결과 현재 학교 관련 신규 확진 사례는 한 두 건 정도에 불과하다. 대다수의 버몬트 학교는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스콧 주지사는 날씨가 추워지고 바이러스 재확산이 우려되지만 주민들이 지금처럼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준다면 "2차 대유행은 없을 것 같다"고 발언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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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으면 다시 찐다"…위고비 건보 추진한다고?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건강보험 급여 진입을 추진하면서 고가 치료제의 장기 투약 비용을 건강보험 재정이 얼마나 부담해야 하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감량한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어 단기간의 치료비가 아닌 수년간의 누적 재정 부담을 따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위고비는 유지 용량 기준 4주 약제비가 평균 40만원을 넘어 연간 약값만 500만원에 달한다. 향후 급여 약가가 인하될 수 있지만, 보험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장기 투약 환자가 늘어나면 건강보험 지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사진=로이터 뉴스핌]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보노디스크는 지난달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고비의 요양급여 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와 청소년 비만, 고도비만 환자군 등을 급여 추진 대상으로 올렸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인정 기준, 보험약가는 후속 평가·협상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노보노디스크는 비만을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보고 치료 필요성이 높은 환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비용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의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급여 검토를 둘러싼 쟁점 중 하나는 투약 기간이다. 비만 치료는 초기 체중 감량 이후에도 유지 관리가 필요하고, 약물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이 약제비 일부를 부담하게 되는 만큼, 투약 기간이 길어질수록 환자 1인당 누적 재정 지출도 늘어날 수 있다.  실제 노보노디스크의 지원으로 영국 리버풀대 존 와일딩 교수 등 국제 공동연구진이 수행해 2022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위고비의 'STEP 1' 연장 연구에서는 68주간 투약과 생활습관 중재를 받은 뒤 이를 중단한 참가자들이 이후 1년 동안 감량한 체중의 약 3분의 2를 다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비만의 만성질환적 특성을 보여주며, 체중 감량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비만을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재발성 질환으로 보고, 성인 비만 환자에게 위고비와 마운자로 같은 GLP-1 계열 약물을 장기 치료 선택지로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급여 진입에 앞서 제약사의 독점적인 약값을 견제하는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국내 약가 정책이 제약사의 이익을 고려하는 데 비해, 환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는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동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부대표는 "비만치료제의 높은 약값을 전제로 보험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 전에 정부가 제약사의 독점적 가격을 견제하고 비용을 낮추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약값 견제보다 제약사의 입장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며 "약값을 낮추는 조치가 제약사의 이익을 침해할까 우려하는 사이, 정작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높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만치료제는 용량에 따라 4주 약값만 수십만원이 든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위고비의 평균 약값은 4주분 기준 최저 용량 0.25㎎이 23만원~27만원, 최고 용량 2.4mg는 39만원~45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마운자로는 최저 용량 2.5mg이 29만원~36만원, 최고 용량 15mg는 39만원~45만원대다.  반면 해외 약값은 이보다 낮게 책정돼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는 일본에 마운자로를 구매하러 가는 원정 처방 사례도 잇따랐다. 지난 8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내에서 28만원 이상에 판매되던 마운자로 2.5㎎ 4주분을 일본 후쿠오카에서 1만5000엔, 당시 환율로 약 13만원에 구매했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현지 병원 예약 방법과 용량별 가격을 공유하는 글도 이어졌다. 위고비도 저용량에서는 국내보다 낮은 가격의 일본 판매 사례가 확인된다. 일본 일부 클리닉에서는 위고비 0.25㎎ 4주분 평균 약제비를 1만3000엔~1만4300엔으로 안내하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비만치료제 급여 확대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변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6~2030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2조8374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건강보험사업 부채비율도 올해 71.2%에서 2030년 107.4%로 상승해 공단의 관리 목표인 10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위고비의 급여 적용 범위와 우선순위를 둘러싼 논의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국정감사 제출 자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비만보다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제 중심으로 우선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비만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질환으로 보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며 "질환 치료에 필요한 지원은 이뤄져야 하지만, 재원을 적정하게 배분하고 미래 세대의 보험료 부담까지 고려하는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2026-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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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출구조사' 유권자 65% "인플레 트럼프 탓"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에서 유권자의 절대다수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제 난국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CNN, CBS 등 미국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윌리엄 C. 가우디 기술 아카데미의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의 44%는 "2년 전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가계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답한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에 그쳐, 1기 임기 당시 치러진 2018년 중간선거 지지율(45%)보다 7%포인트(P) 하락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답했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4대 핵심 경합주(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권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선거 이슈는 경제(39%)였으며, 민주주의 수호(32%)가 뒤를 이었다. 체감 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유가 및 경유 가격(87%) ▲식료품 가격(88%) ▲공공요금(86%) ▲의료비(85%) 등 삶의 질과 직결된 전 분야에서 80%가 넘는 유권자가 불안감과 생활고를 호소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층 비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라티노 우위 격차는 2024년 10%P에서 이번에 16%P로 크게 확대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흥미롭게도, 유권자들은 양당 모두에 대해 높은 불만을 드러냈다.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4%(호감 46%), 공화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9%(호감 41%)로 양당 모두 과거 두 차례 중간선거 대비 비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양당 모두 비호감'이라고 답한 유권자 비율도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슈별 정당 신뢰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경제, 외교 정책, 의료, 공직 부패 등 다수 분야에서 공화당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은 이민 문제에서만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으며, 인공지능(AI) 정책과 세금 이슈에서는 양당이 팽팽히 맞섰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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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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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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