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부산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줍줍 열풍..밤샘 대기자까지

기사입력 : 2020년09월16일 11:15

최종수정 : 2020년09월16일 11:15

부산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잔여분 선착순 계약에 수백명 인파
웨이브시티 개발 소식에 프리미엄 형성 기대감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게 지속되는 가운데, 선착순 계약물량 일명 '줍줍(줍고 줍는다)'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12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선착순 분양에 전날 저녁부터 15시간이나 밤샘 대기자도 등장하는 등 비규제지역 주거형 오피스텔의 분양이 과열되는 분위기다.

◆ 가을 분양시장 달구는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전국서 분양 문의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선착순 계약을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수요자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들어서는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주거형 오피스텔 선착순 계약은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됐다. 동부건설은 전날 선착순으로 잔여분을 분양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에 현장에서는 많은 부산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11일 저녁부터 밤을 새며 기다린 수요자도 있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카페)와 전화로 수도권 지역 투자자들의 문의도 끊이지 않았다는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바로 앞 웨이브시티(한진CY부지), 재송동 주택 재개발 사업 등 업계로부터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자 초기 프리미엄을 염두한 투자자들의 유입이 많았다"며 "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점과 다주택자의 경우 세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부산 해운대구의 오피스텔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인 서울 및 수도권 지역과 부산을 포함한 지방광역시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다. 또 대출 규제에서도 자유로워 시중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 

다주택자의 경우,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장점이다. 최근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르면, 아파트는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자는 8%, 3주택자는 12%의 취득세율을 적용받는다. 비조정대상지역이라도 3주택자는 8%, 법인 또는 4주택자 이상의 경우 12%의 취득세율을 적용받는다. 반면 오피스텔의 경우 취득 시점에는 주거용과 상업용을 구분짓지 않아 신규 오피스텔은 보유주택에 상관없이 기존 세율을 적용받는다. 

게다가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는 전반적으로 초기 부담을 낮춘 계약조건도 눈길을 끌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인데, 계약금을 1차(1000만원)와 2차로 분납하면 하도록 해 계약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 중도금(60%)의 경우, 무이자 금융혜택을 지원한 부분도 영향이 컸다.

수요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향후 높아질 미래가치에도 영향…바로 앞 웨이브시티(한진CY부지) 개발 예정

업계에서는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의 향후 높아질 미래가치에도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고 분석하고 있다. 

우선 단지 바로 앞에는 해운대구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는 '웨이브시티(한진CY부지)'가 있다. '웨이브시티(한진CY부지)'는 과거 컨테이너 야적장이었던 곳으로 향후 엔터테인먼트·영상·게임·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주민편의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생활형 숙박시설 등을 갖춘 초고층의 업무·상업시설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또 주변으로 명성테크, 동부정비공장용지 개발을 비롯해 센텀2지구 개발, 재송동 및 반여동 주택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수영강변 일대는 총 1만여 세대의 신흥 주거 단지가 형성되고, 8만4000여 개의 일자리까지 창출된다. 

부산 해운대구의 A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을 찾는 문의 전화가 많이 늘었다"라며 "수요가 늘자, 프리미엄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에서 분양된 주거형 오피스텔 빌리브 센트로와 해운대 중동 스위첸의 경우 최초 분양가에서 각각 약 8000만원, 4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는 도보 1분 거리에 재송역이 있다. 재송역에서 센텀역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로 센텀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부산 2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벡스코 역까지는 두 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 도심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송수초와 재송어린이도서관, 송수초 병설 유치원 등이 있어 자녀들이 차도를 건너지 않고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고, 센텀중·고 등 우수한 학교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57·75㎡, 총 323실 규모로 조성된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